안철수 "집값 잡혔다는 문대통령…국민 가슴에 염장 질러"

머니투데이 더리더 임윤희 기자 입력 : 2020.08.11 10:40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사진=뉴시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1일 문재인 대통령의 전날 '집값 안정' 발언에 대해 비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 집값이 안정되고 있다는 대통령의 발언은 이 정권의 부동산 정책 실패로 크게 상처받은 국민 가슴에 염장을 지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와대는 신문도 안 보고 여론청취도 안 하느냐"라며 "아니면 대통령이 온통 눈귀를 가리는 간신배들로 둘러싸여 있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옛부터 현군 밑에 간신 없다고 했는데 걱정이다"라며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실패할 대로 실패했다"고 일침을 놨다. 

그러면서 "23번의 대책은 정책 실패의 반증이다. 이 정권의 부동산 실패는 규제 일변도 정책과 공급불안, 정부 정책의 불신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짚었다.

안 대표는 "성난 민심을 수습하려면 무엇보다도 먼저, 대통령이 진심으로 정책 실패에 대해 사과하고 관련 장관과 참모들을 경질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yuni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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