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희망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신청 개시

대구시는 8월 31일부터 9개 신용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용·체크카드 온라인 지급신청을 받고 있으며, 31일 12시 현재 지급대상자 154,661명이 신청을 완료했으며 카드사와 대구시 지급 DB 연결 시스템도 차질없이 가동되고 있어 신청하는 데 불편은 없다고 밝혔다.

이번 주 한주 간은 출생년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를 실시한다. 5부제 해당 요일이 아니면 신청이 되지 않는다. 신청은 해당 요일에 신용카드사 홈페이지를 방문해 본인 명의 카드로 신청하면 되며, 비씨카드의 경우 대구은행·수협·신협·우체국·새마을금고 등에서 발급한 체크카드도 신청이 가능하므로 신용카드가 없는 시민들도 온라인 신청을 적극 권장한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8월 24일부터 대구희망지원금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취약계층 335,124명에게 현금을 지급하고 있다. 8월 28일 현재 334,471명에게 현금을 지급해 약 99.8%의 지급률을 보이고 있으며, 사망·해외체류·연락두절 등의 사유를 제외하면 99.9% 지급이 완료됐다.

대구희망지원금 조회 홈페이지도 8월 31일 12시 현재 1,163,573건의 접속 건수를 보이고 있으며 시스템은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다음 주부터는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방문신청을 받는다.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첫 주는 5부제를 실시한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코로나19가 확산추세에 있으므로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면 온라인으로 신청하시고 편하게 포인트로 받으시길 바란다”면서, “특히, 현금 지급 대상이신 시민들께서는 반드시 통장을 확인해 입금 여부를 확인하셔서 입금이 되신 경우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자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