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직자 코로나19 확진…국회 일정 '올스톱'

머니투데이 더리더 홍세미 기자 입력 : 2020.09.03 16:39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국회가 긴급폐쇄됐다./사진=뉴스1
국회에서 3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모든 일정이 중단됐다. 여야 지도부는 자택 대기에 들어갔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날 이종배 정책위의장실 당직자가 코로나19 의심증세로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당직자와 접촉한 이 정책위의장은 곧바로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이 정책위의장은 김종인 비대위원장 100일 기자간담회에 참석, 김 비대위원장도 오후 토론회 일정을 취소하고 자택으로 향했다.

또 지난1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취임 인사차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를 면담한 자리에 이 정책위의장이 참석, 이 대표와 주 원내대표도 접촉자로 분류되면서 모두 자택 대기에 들어갔다. 

당초 민주당은 이날 오후 8시 30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논의를 위한 고위당정청 회의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이 대표가 자택 대기에 들어가면서 참석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예정된 고위당정청회의를 예정대로 진행할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이날 오후 국회에서 예정된 예결위 결산소위와 여가위 전체회의 등도 전면 중단됐다. 국회는 본관 1·2층과 소통관 1층 등 확진자 동선이 확인된 구역을 폐쇄하고, 본관 내에서 열리는 회의 등 행사를 전면 금지한 후 방역 작업에 돌입했다.
semi409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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