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천안 패셔니스타 15년째 옷 갈아입는 ‘마네킹’ 정체?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미희 기자 입력 : 2020.09.07 11:40
9월8일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의 방송 안내가 공개됐다.

천안을 주름잡은 패셔니스타 15년째 옷 갈아입는 ‘마네킹’의 정체는?!

 15년째 옷 갈아입는 마네킹을 8일 밤 순간포착에서 만나본다.  여성복을 사도, 너무 자주 사는 남자가 있다는 제보에 순간포착팀은 천안으로 길을 떠났다. 역시나 등장한 남자 손님은 화려한 여성복을 고르는데 새 옷의 주인은 주유소 앞에서 손님에게 반갑게 인사하는 마네킹이다.  자칭타칭 패셔니스타로 무려 15년째 옷을 바꿔입는 마네킹이다.

 마네킹의, 마네킹에 의한, 마네킹을 위한 드레스룸(?)에는 200벌이 넘는 옷과 액세서리로 가득한데 한복부터 산타 복장까지, 특별한 날에는 마네킹도 특별하게 꾸며 준다. 여름이면 시원한 민소매 원피스를, 겨울이면 따뜻한 패딩을 입은 세월만 무려 15년으로 천안에서는 이 마네킹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마네킹의 사생활(?)을 지켜주기 위해 옷을 갈아입기 전, 커튼을 치는 건 기본이다. 머리를 맞대고 어떤 옷을 입힐지 고민하는 것도 부부의 큰 즐거움이다. 뻣뻣한 머리는 린스로 특별관리, 딸 아이의 머리를 빗겨주던 마음으로 곱게 땋아준다. 기계 부품엔 윤활유로 기름칠해주고, 구석구석 닦아주기까지 이렇게 호강하는 마네킹은 세상 어디에도 없을 게 분명하다. 

 셀프 주유소에서 손님에게 인사를 하게끔 세워 둔 마네킹이 이왕이면 단정한 모습으로 손님을 맞이하라고, 마네킹을 꾸미기 시작했는데 부부의 애정 어린 손길이 닿은 만큼 지나가던 손님들의 관심도 높아졌던 것이다. 이젠 정말 이 주유소의 ‘얼굴’이다.  다양한 패션으로 사랑받는 마네킹을 8일 밤 8시 55분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에서 만나본다. 끝  

엉덩이 춤견 부터 곱슬곱슬 요크셔테리어까지~ 특별犬들 총출동

①엉덩이 춤견
  독특한 ‘똥꼬 댄스(?)’를 뽐내는 개가 있다는 제보가 왔다. 보여줄 듯 말 듯 한참이고 애를 태우더니 러그에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토실토실한 엉덩이로 리듬 타듯 들썩들썩 춤을 춘다. 엉덩이 댄스견 연하 (프렌치 불도그, 2세)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스키를 타듯, 개들이 엉덩이를 바닥에 비비는 행위를 일명 ‘똥꼬 스키’라고 하는데, 연하는 그 모습이 남다르다. 한 발로 땅을 밀며 360도 회전에 박자를 맞추는 건 기본이다. 사실 어릴 때부터 알레르기로 고생을 했던 연하에게 남은 독특한 습관이라고 하는데 보호자가 말리면 몰래 한다. 연하의 은밀하고도 별난 취미, 계속해도 괜찮을지 연하만의 전매특허, 엉덩이춤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②곱슬견
  세상에 둘도 없는 특별한 외모를 가진 개가 있다. 다양한 개들 사이에서 단박에 눈길을 사로잡은 건, 곱슬곱슬한 털을 가진 요크셔테리어로 몸 전체가 파마한 듯 곱슬거리는 쭈(요크셔테리어, 10세)가 또 다른 주인공이다. 

 요크셔테리어는 부드럽고 찰랑거리는 직모를 자랑하는 견종인데 쭈는 얼굴을 제외한 몸통이 모두 곱슬곱슬하다. 샴푸에 드라이에 빗질까지 공을 들여도 단 1시간이면 곱슬거리는 털로 원상복귀한다. 쭈가 가진 매력적인 털의 비밀을 순간포착에서 알아보자.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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