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3기 신도시 높은 기대 확인…내년 7월 사전청약 진행"

머니투데이 더리더 홍세미 기자 입력 : 2020.09.08 10:31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국무위원식당에서 열린 제6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정부가 내년 7월부터 △하남교산 △고양창릉 △남양주왕숙 △과천 △성남 등의 지역에 짓는 아파트 3만 가구에 대해 사전청약을 진행한다. 서울 노원구 태릉CC 부지와 과천정부청사 부지는 교통대책과 청사활용계획을 정한 후 구체적인 사전청약 계획을 발표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내년 하반기에 사전청약으로 공급하는 3만 가구의 주요 청약 대상지를 공개했다.

내년 7~8월 사전청약을 진행하는 지역은 △인천계양(1100가구) △노량진역 인근 군부지(200가구) △남양주진접2(1400가구) △성남복정1·2(1000가구) △의왕청계2(300가구) △위례(300가구) 등이다.

또 9~10월에는 △남양주왕숙2(1500가구) △남태령 군부지(300가구) △성남신촌(200가구) △성남낙생(800가구) △시흥하중(1000가구) △의정부우정(1000가구) △부천역곡(800가구) 등의 지역에서 사전청약을 진행한다고 했다.
내년 11~12월에는 △남양주왕숙(2400가구) △부천대장(2000가구) △고양창릉(1600가구) △하남교산(1100가구) △과천과천(1800가구·2018년 발표지구) △군포대야미(1000가구) △시흥거모(2700가구) △안산장상(1000가구) △안산신길2(1400가구) △남양주양정역세권(1300가구) 등에서 사전청약에 나선다.

홍 부총리는 "내년 7월 사전청약을 시작으로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주요 공공택지 공공분양주택을 2021년과 2022년에 각각 3만호씩 조기에 분양하겠다"며 "안정적인 주택공급을 체감하실 수 있도록 2020~2022년 공급되는 24만호 분양주택 중 총 6만호를 조기공급하는 방안을 논의한다"고 했다.

홍 부총리는 "사전청약 대상지인 3기 신도시는 지난 6일 홈페이지 개설 한달만에 60만명 이상이 방문하고, 12만명을 넘어서는 국민들께서 '청약일정알림 서비스'를 신청하는 등 높은 기대와 관심을 확인했다"고 했다.

그는 "이에 3기 신도시 5곳 모두 지구지정을 완료하고, 도시기본구상을 마련하는 등 사전청약 일정에 맞춘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며 "특히, 3기 신도시 입주를 희망하는 가장 큰 이유로 편리한 교통을 꼽은 만큼, 적기에 교통인프라가 완비될 수 있도록 광역교통개선대책 확정 및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 등 후속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전청약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무주택세대구성원, 입주자저축가입 요건을 갖춰야 한다.

또 사전청약 당시 수도권 등 해당지역에 거주 중이어야 사전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의무 거주기간의 경우 본 청약 시점까지만 거주기간 요건을 충족하면 입주 가능토록 했다. 
semi409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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