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권주자 이재명·이낙연, 1%포인트차 1·2위 선두

머니투데이 더리더 임윤희 기자 입력 : 2020.09.11 13:57
▲한국갤럽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2달 연속으로 선두를 다투고 있다. 

한국갤럽은 지난 8~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에게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다음번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조사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이재명 지사를 꼽은 사람이 22%로 가장 많았고 이낙연 대표는 21%로 2위를 기록했다. 

이 지사는 지난달 같은 조사에서 19%를 기록해 지지율이 3% 포인트 상승했다. 이 대표에 대한 선호도는 21%로, 지난 주 17%에 비해 4%포인트 올랐다. 두 사람의 선호도 차이는 오차 범위 이내인 1%포인트에 그쳤다.

윤석열 검찰총장과 홍준표 무소속 의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각각 3%로 뒤를 이었다.

응답자별로 보면 이 지사 선호도는 여성(18%)보다 남성(25%), 30~50대(30% 내외), 인천·경기(27%) 등에서 높았다. 이 대표 선호도는 남녀(20%·21%)가 비슷하고, 광주·전라(43%), 민주당 지지층(40%) 등에서 높았다.

한국갤럽은 “올해 7월까지 이 대표가 선호도 20% 중반으로 단연 선두였으나 지난달 이 지사가 급상승해 여권 인물들의 선두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며 “통상 대선 후보는 당내 경선을 통해 선출하는데,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낙연(40%)이 이재명(28%)을 앞선다는 점에서 우열을 가르기는 무리다”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 응답률은 15%였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yuni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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