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전국 유·초·중·고 등교수업 재개

머니투데이 더리더 편승민 기자 입력 : 2020.09.15 16:23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고등학교 모습./사진=뉴스1
오는 21일부터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의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등교수업이 재개된다. 다만 추석 연휴 특별 방역기간인 다음달 11일까지 등교인원은 유치원, 초·중학교는 1/3 이내, 고등학교는 2/3 내로 제한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수도권 등 학교의 등교수업 재개 내용을 발표했다.

유 부총리는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에서 2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와의 논의를 거쳐 전면 원격 수업을 20일 종료하고 21일부터 등교수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달 26일 이후 전면 등교중지가 됐던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 학교는 다음주 월요일인 21일부터 등교 수업이 재개된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 연휴 특별 방역기간인 10월 11일까지는 강화된 학교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적용해, 교내 밀집도는 유치원 및 초·중학교 1/3이내, 고등학교는 2/3 이내로 제한한다.

비수도권 지역 역시 같은 기간내에 유·초·중학교 1/3이내, 고등학교 2/3 이내로 제한하지만, 지역 여건에 따라 밀집도를 일부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교육부-시도교육감협의회 협의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교육부는 "16일이면 학생부가 마감되기 때문에 다음 주부터 고3을 포함해 고등학교의 학년별 등교 방법은 각 학교가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추석 연휴 특별 방역기간이 종료되는 다음달 11일 이후의 등교 수업 지속 여부와 학교 밀집도 조정 여부는 코로나19 감염병 상황과 방역 당국의 거리두기 단계 등을 반영해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유 부총리는 "12월 3일 예정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재차 밝혔다.

유 부총리는 "추석 특별방역기간과 그 이후 중대본을 중심으로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게 수능을 예정대로 치를 수 있게 하는 힘이라고 생각한다"며 국민들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호소했다.
carriepyun@mt.co.kr
PDF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