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권성동 복당 결정에 "눈물이 나려고 한다"

머니투데이 더리더 편승민 기자 입력 : 2020.09.18 10:03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사진=뉴스1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권성동 의원의 복당 결정에 "눈물이 나려고 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장 의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권성동 의원의 복당 절차가 마무리 되었다"며 "많이 늦은 감이 있지만, 비대위가 권 의원에 대한 복당 절차를 정상적으로 진행해 준 데 대해 평가한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너무도 당연한 일인데, 눈물이 날려고 한다"고 했다. 그는 권 의원을 향해 '성동이형'이라고 하며 "마음 고생 정말 많았다"며 "이제 그동안의 이런 저런 시련들 모두 떨쳐버리고 국가와 당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남아있는 무소속 의원들에 대한 복당 또한 빠른 시간내에 정상적으로 진행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총선 공천에 반발해 탈당한 의원은 홍준표, 윤상현, 권성동, 김태호 의원 등 4인방이다.

앞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비공개 회의에서 권 의원의 복당 신청안을 가결했다. 권 의원은 지난 총선 공천에서 배제되자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강원 강릉에서 4선에 성공한 권 의원은 당선 직후 복당을 신청했다.

이날 복당이 결정된 권 의원 역시 자신의 SNS에 소감을 밝혔다. 그는 "저는 이번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며, 당선되면 '국민의힘'으로 돌아가 강릉을 발전시키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고 수차례 약속드렸다"며 "오늘 복당 결정으로 무엇보다 강릉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게 된 것이 가장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이제 '국민의힘' 중진의원으로서 정부 여당이 잘못하는 것을 바로잡고, 중앙에서 할 말은 하는 당당한 국회의원으로 강릉시민의 자긍심을 올려드리고자 한다"고 했다.

권 의원은 "그동안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강릉시민께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린다. 앞으로 더욱 분골쇄신하여 시민과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정치인이 되겠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carriepyun@mt.co.kr
PDF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