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DC, 몽골 학교에 환경 중요성 알린다!

몽골 성긴하이르항구 3개 종합학교에 환경보건 인식개선 소규모 지원 사업 진행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입력 : 2020.10.13 18:08
▲ 몽골 울란바타르시 성긴하이르항구의 107번 학교에 종이, 플라스틱, 캔/병, 일반 쓰레기용 4종 분리수거함을 설치한 모습<사진제공=KIDC>
(사)한국국제개발협력센터(이사장 최흥열, 이하 KIDC)는 지난달 29일, KOICA와 함께 몽골의 3개 종합학교에 환경보건 인식개선을 위한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몽골 환경보건 인식개선을 위한 NGO 봉사단 파견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단원 활동지역인 울란바타르시 성긴하이르항구의 42번, 105번, 107번 종합학교에 에코클럽 학습용 기자재 및 환경개선용 물품, 전교생 및 교직원들이 사용하게 될 분리수거함을 전달했다.

수혜인원 총 7,200여 명에 달하는 이번 사업은 올 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사태로 3개교에서 활동 중이던 KOICA-KIDC NGO 봉사단원 전원 철수 이후 NGO 봉사단 활동 대안 프로그램으로 추진됐다.

KIDC 몽골지부(지부장 엄은혜)를 통해 각 학교에 지원된 물품으로는 에코클럽 학습용 프로젝터 및 스크린, 교실 환경개선용 식물, (입실 전 먼지를 제거한 재킷을 보관하는) 옷 주머니, 옷 주머니 보관용 선반, 4종 분리수거함 등이 있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환경동아리 활성화와 추후 시행 계획인 환경보건 원격수업 시범사업 기반 조성, 분리수거 장려 등 학생들이 환경보건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추고 함께 실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의미가 클것으로 기대된다.

(왼쪽부터) 42번, 105번, 107번 종합학교에서 진행된 전달식에서 에코클럽 학생들이 전달물품을 손에 들어 보이고 있다.

전달식에서 각 학교장들은 “이번 KIDC의 지원은 에코클럽 학생들의 적극적인 동아리 활동 참여를 도모하고 환경보건 학습의욕을 고취시키는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전교생 및 교직원들의 분리수거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업사이클링 습관화를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 (맨 위부터) 42번, 105번, 107번 종합학교에서 진행된 전달식에서 에코클럽 학생들이 전달물품을 손에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제공=KIDC>.

그동안 교내 모든 쓰레기를 일괄 소각처리 했왔던 각 학교에서는 이번 지원을 통해 종이, 플라스틱, 캔/병, 일반 쓰레기용 4종 분리수거함 설치로 재활용을 통한 자원 절약과 쓰레기 배출량 감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IDC는 다음 달 몽골 식목주간 기념 나무심기 행사에서도 몽골 내 사막화방지 및 식목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와 함께 학생들과 나무심기 등 몽골 청소년들의 환경보건 인식개선을 위한 상호 협력관계를 현지 기관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KIDC는 KOICA의 지원으로 2018년부터 라오스에서 비엔티엔 소수민족 여성 청소년 권익 신장 사업을, 지난해부터 몽골에서 환경보건 인식개선을 위한 NGO봉사단 파견사업, 청소년을 위한 비즈니스 기반 IT 교육 프로젝트 봉사단 파견사업을 진행 해오고 있다. 

이밖에도 동티모르에서 청소년 체육교육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NGO 봉사단 파견사업과 탄자니아에서 여성 청소년 권익 신장을 위한 NGO 봉사단 파견사업, 청소년 STEM 교육 프로젝트 봉사단 파견사업을 해오고 있으며, 국내외 ODA 학술연구 활동과 글로벌 연수 등 다양한 개발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개발협력 대표수행기관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진행해오고 있다.
pyoungb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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