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홍남기, 경제회복 적임자"…거취논란 불식

머니투데이 더리더 임윤희 기자 입력 : 2020.11.05 15:19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를 마친 후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홍 부총리는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대주주 요건 강화를 둘러싼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뉴스1
문재인 대통령은 5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해 "향후 경제 회복이라는 중대과제를 성공적으로 이끌 적임자"라면서 재신임에 대해 다시 강조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홍남기 부총리가 코로나(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큰 성과를 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앞서 홍 부총리는 지난 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 도중 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에 대해 밝혔다.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대주주 요건을 10억원에서 3억원으로 인하한다는 정부 방침이 당정청 협의 과정에서 10억원 유지로 바뀐 데 따른 책임을 진다는 취지였다. 

하지만 홍 부총리가 사의표명 사실을 공개한 직후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홍 부총리는 오늘 국무회의 직후 대통령께 사의를 표명했으나 대통령은 바로 반려 후 재신임했다"고 발표했다. 

yuni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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