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바이든, 네바다에서만 이겨도 당선…트럼프는 '개표 중단 소송'

머니투데이 더리더 홍세미 기자 입력 : 2020.11.05 15:52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미국 대선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선거인단을 264명 확보하면서 당선을 위한 270명까지 6명을 남겨두고 있다. 선거인단을 214명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 트럼프 대통령은 노스캐롤라이나(15명)와 네바다(6명), 펜실베이니아(20명), 조지아(16명)에서 모두 이겨야 한다. 바이든 민주당 후보는 이곳 중 선거인단이 가장 적인 네바다에서만 이겨도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접전 지역 4곳 중 3곳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다. 노스캐롤라이나에서는 개표가 94% 수준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50.1%, 바이든 후보는 48.7%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 조지아에서는 98% 개표 수준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49.6%, 바이든 후보가 49.2%를 득표했다. 펜실베이니아에서는 89% 개표 수준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50.7%, 바이든 후보는 48.1%를 기록했다. 

마지막 남은 승부처는 네바다주다. 네바다는 75% 개표 수준에서 바이든 후보가 49.3%를, 트럼프 대통령이 48.7%를 기록하고 있다. 네바다의 추가 개표 결과 업데이트는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결과는 5일 오전에 공개될 예정이다. 네바다주 선거 당국은 아직 개표 작업을 진행 중인 일부 카운티 당국자들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지속적으로 "우편투표는 사기"라고 주장하며 대선 불복 가능성을 시사해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시간주와 펜실베이니아주에서는 개표 중단 소송을, 위스콘신주에서는 재검표를 요구했다. 또 애리조나와 네바다 대선 결과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emi4094@mt.co.kr
PDF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