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턱스크'·'망사 마스크' 과태로 10만원

머니투데이 더리더 홍세미 기자 입력 : 2020.11.12 16:16
▲'과태료 10만원' 내일부터 마스크 미착용 단속/사진=뉴시스
13일부터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한다. 지난달 13일 감염병예방법이 개정된 이후 한 달간의 계도 기간이 끝나고 이뤄지는 조치다. 마스크를 턱에 걸치는 소위 '턱스크'나 코를 덮지 않는 행위, 밸브형이나 망사 마스크도 과태료 대상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내일부터 대중교통, 실내 체육시설, 공연장, 학원, PC방 등 실내 시설뿐만 아니라 실외에서의 집회, 시위장, 행사장 등도 마스크 미착용시 과태료 부과 대상이라고 밝혔다. 

과태료 부과 대상 시설 중 중점관리시설 9종은 △유흥시설 5종(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공연장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식당, 카페(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영업) 등이다.

일반관리시설 14종은 △PC방 △결혼식장 △장례식장 △학원(교습소 포함) △직업훈련기관 △목욕장업 △공연장 △영화관 △놀이공원, 워터파크 △오락실, 멀티방 등 △실내체육시설 △이, 미용업 △상점, 마트, 백화점 △독서실, 스터디카페다. 

기타 시설로는 △대중교통 △집회, 시위장 △의료기관, 약국 △요양시설 및 주야간보호시설 △종교시설 △실내 스포츠경기장 △고위험 사업장(콜센터, 유통물류센터) △500인 이상 모임, 행사 등이다.

망사‧밸브형 마스크, 스카프나 옷으로 얼굴을 가리는 것은 마스크 착용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마스크 착용시 코와 입이 완전히 가려지도록 착용해야 한다. 마스크는 보건용‧수술용‧비말차단용‧면‧일회용 마스크 등이 가능하다.

다만 만 14세 미만은 과태료 부과 대상에서 예외다. 또 주변의 도움 없이 스스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벗기 어렵거나 마스크 착용 시 호흡이 어려운 이들은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중앙사고수습본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았다고 해서 바로 과태료를 부과하는 것이 아니라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안내한 후에도 거부할 경우 부과하도록 돼 있다"고 말했다.
semi409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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