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대선 출마…서울시장은 생각해 본 적 없다"

머니투데이 더리더 홍세미 기자 입력 : 2020.11.18 11:08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 '희망 22'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사진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차기 대선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 4월 열리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는 출마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여의도에 마련한 자신의 사무실 '희망 22'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저는 그동안 대선 출마 의지를 여러 차례 밝혀왔던 사람"이라면서 "이런 노력을 공개적으로 시작한다"고 했다.

이어 사무실의 이름을 '희망 22'로 이름 붙인 것에 대해 "더이상 설명할 필요 없이 무엇을 뜻하는지 아실 것"이라며 "그동안 대선 출마에 대해 여러 차례 의지를 밝혀왔다. 희망22를 시작한 것도 그런 이유"라고 언급했다.

유 전 의원은 서울시장 선거 차출론에 대해 "그 이야기는 당으로부터 직접 들은 적은 없고, 언론 기사를 통해 몇 번 봤다"며 "서울시장 보궐 선거는 권력형 성범죄 때문에 갑자기 생긴 선거로, 이제까지 서울시장 선거 (출마에 대해)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서울시장 출마를 제안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런 말씀을 건네오면 그때 가서 답은 하겠지만, 어쨌든 현재로는 서울시장 출마는 전혀 생각해본 적이 없다는 게 분명한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semi409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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