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한국의학연구소, 영등포구청과 장애인가족 건강한 성장과 소통 지원

‘장애가정 자녀 체험학습’, ‘탁트인 AAC 소통마을’ 사회공헌사업 진행

머니투데이 더리더 송민수 기자 입력 : 2020.11.27 09:23

▲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왼쪽 네 번째)과 한만진 KMI사회공헌사업단장(오른쪽 세 번째), 김창동 KMI여의도검진센터장(오른쪽 두 번째)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MI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 이사장 김순이)가 영등포구청(구청장 채현일)과 손잡고 장애인 가족의 건강한 성장과 편리하고 안전한 삶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한다.

KMI와 영등포구청은 지난 26일 장애인복지 가치 실현과 기부문화 조성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장애공감, 복지의 가치를 만들다’의 추진과 공조를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나눔과 복지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KMI와 영등포구청은 이번 협약에 따라 향후 1년간 ‘장애가정 자녀 체험학습 지원’과 ‘탁트인 AAC 소통마을 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KMI는 지난해 3000만원에 이어 올해는 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장애가정 자녀 체험학습 지원 사업은 자녀 성장에 따른 장애인 부모의 학습지도 어려움과 체험학습에 대한 정보 부족 및 동행의 어려움 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등포구청과 KMI는 전문기관에서 수행하는 교과과정 연계 체험학습 프로그램(6개월~1년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KMI가 지난해부터 후원하고 있는 ‘영등포구 탁트인 AAC 소통마을 사업’은 장애인의 소통을 지원하고 평등권 실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AAC(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 보완대체 의사소통)는 말과 글을 보완ㆍ대체하는 수화, 사진, 점자, 음성 출력 도구 등을 이용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으로, 화장실이나 지하철 등 공공안내시설에서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상징적으로 표현한 그림문자(픽토그램) 등이 해당된다.

영등포구청과 KMI는 성별, 연령, 국적, 문화적 배경,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모두가 소통할 수 있는 마을을 조성하는데 힘을 모으고 있다.

26일 개최된 협약식에는 채현일 영등포구청장과 한만진 KMI사회공헌사업단장, 김창동 KMI여의도검진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장애인 복지 실현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마음을 함께해주신 한국의학연구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장애인에 대한 깊은 공감과 이해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더욱 열심히 펼쳐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만진 KMI사회공헌사업단장은 “영등포구청과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장애인가정의 건강한 성장과 편리하고 안전한 삶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먼저 손을 내미는 나눔활동을 지속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1985년 설립된 KMI는 전국 7개 지역에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종합건강검진기관으로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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