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자 594명…오늘부터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머니투데이 더리더 홍세미 기자 입력 : 2020.12.08 10:2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600명대를 보인 7일 오후 서울 동작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사진=뉴시스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 수가 594명으로 집계됐다. 5일째 600명 안팎 규모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566명은 국내에서 발생했다. 수도권에서는 385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수도권은 2.5단계로, 비수도권은 2단계로 격상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594명 늘어난 3만8755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566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8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212명, 경기 146명, 울산 61명, 인천 27명, 부산 25명, 충남 15명, 전북 13명, 경남 12명, 대전과 광주 각각 10명, 강원 8명, 전남 7명, 경북 5명, 대구 3명, 제주 2명씩 발생했다. 세종을 제외한 전국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확인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8명으로 내국인이 12명, 외국인은 16명이다. 7명은 공항·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21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코로나19 사망자는 3명 추가로 발생해 총 552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42%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349명이 늘어 총 2만9650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76.51%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242명이 증가해 총 8553명이 됐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8명이 늘어 134명이 확인됐다.

한편 정부는 수도권 대유행이 전국적 대유행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수도권 주민들에게 이날부터 시작하는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준수를 당부했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확진자 수가 여전히 600명대 전후에서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확진자도 전체의 26%에 달하며 검사자 중 확진자 비율도 4배나 늘었다"고 했다.

강 1총괄조정관은 "오늘부터 수도권은 2.5단계, 비수도권은 2단계 거리 두기가 시행된다"며 "사회적 거리 두기가 제대로 실천되지 못한다면 수도권 대유행은 전국적 대유행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semi409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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