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의장 “지방자치법 국회 통과...큰 틀의 역사 시작됐다”

머니투데이 더리더 송민수 기자 입력 : 2020.12.11 23:27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등이 지난 10일 기자 정담회를가졌다. 왼쪽부터 정승현 의회운영위원장, 문경희·진용복 부의장, 장현국 의장,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염종현 전 민주당 대표의원. /사진=뉴스1
인구 100만명 이상 대도시의 특례시 지정과 지방의회 의장에게 '인사권 부여' 등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지난 9일 국회를 통과했다.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은 지난 10일 집무실에서 열린 기자 정담회에서 "큰 틀의 역사가 시작됐다"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장 의장은 "지난 32년 동안 별다른 진전이 없었는데 자치발전에 큰 틀의 역사가 시작됐다"며 "연내에 개정안 통과를 약속한 이낙연 대표와 행안위 의원께 감사인사를 전했다. 하지만 정책지원인력이 의원 1인당 1명이 아닌 절반에 불과한 것 등에 대한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진용복 부의장은 "개정안 의결 성과와 별개로 우리가 원했던 부분에서 이뤄지지 못한 것 있다"며 "향후 체계적으로 외부전문가들과 하나하나 이뤄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근철 대표의원은 "지방자치법은 지방분권 시대에 틀을 갖추는 토대가 됐다. 정책지원 인력을 원했던 것은 지방정부 시대에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구조를 가져야 하는데 아쉬움을 전했다."

정승현 운영위원장은 "의미 있지만 아쉬움도 많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반쪽짜리 개정이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장현국 의장은 끝으로 "이제는 지방자치법이 올바르게 안착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우리의 과제라며 옷을 조금 늘려줬는데 거기에 맞게 맞춰나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후 불합리하고 잘못한 부분은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기자 정담회는 진용복·문경희 부의장, 박근철 민주당 대표의원, 정승현 의회운영위원장, 염종현 전반기 민주당 대표의원 등이 참석했다.
sm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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