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대형교회, 코로나19 치료센터 890실 제공하기로

머니투데이 더리더 임윤희 기자 입력 : 2020.12.14 14:20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사진=뉴스1
여의도 순복음교회·명성교회·사랑의교회·광림교회·강남침례교회 등 국내 대형 교회 5곳이 교회가 보유한 기도원과 수양관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기로 했다. 규모는 약 890실이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수도권에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병상이 부족하자 이들 5개 교회에 생활치료센터 제공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요청에 화답한 교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이낙연 당대표와 간담회에 참여한다. 

이 자리에는 이 대표를 비롯해 김진표·김성주·오영훈 의원이 함께한다. 교회 측에서는 한국교회총연합회 대표 소강석 목사와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김삼환 명성교회 목사·오정현 사랑의교회 목사·김정석 광림교회 목사·최병락 강남침례교회 목사가 참석한다. 

규모는 △여의도순복음교회(190실) △명성교회(300실) △사랑의교회(150실) △광림교회(150실) △강남침례교회(100실)이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노인요양병원 및 호스피스병동도 확진자 치료 병실로 제공할 계획이다.

교회가 제공하는 생활치료센터는 병상을 확보하지 못한 자가격리 중인 확진자나 확진자와 접촉한 자가격리자, 해외 귀국자 등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yuni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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