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적정성 검토하겠다"

머니투데이 더리더 홍세미 기자 입력 : 2021.01.06 16:11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6일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해 깊은 논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2차 전국민 재난지원금에 대해 "구체적인 부분은 관련 상임위원회나 정책위 차원에서 깊은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방역을 가장 우선시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며 "(확진자가) 일부 감소가 되니까 예의주시하면서 방역은 방역대로 강화하더라도 코로나가 확산됐을 때 대비는 면밀하게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야당에서 4월 재보궐 선거를 앞둔 '선거용 정책'이라고 비판하는 것에 대해 "일부에서 코로나 대응을 위한 여러 가지 대책 논의를 선거와 연결시켜 바라보는 것은 대단히 바람직하지 않다"며 "피해계층에 대한 어려움은 안중에도 없는 정략적 주장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그분들의 어려움을 헤아리지 못하는 크게 잘못된 처사"라고 했다.

민주당 허영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안심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진정 국면으로 들어서면 민생회복, 소비회복, 경제회복을 위해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이 필요할 수 있다"고 했다.

허 대변인은 "지원금 지급은 타이밍이 중요하다. 국가 재정이 투입되는 만큼 시점과 규모에 대해 깊은 논의가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부터 적정성 여부를 검토하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여권 일부에서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 5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하자는 내용이 담긴 편지를 이 지사의 편지를 박병석 국회의장을 비롯한 여야 국회의원 300명과 기획재정부에 보냈다.
semi409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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