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지지율 8주만에 40%대 회복…신년 기자회견·개각 영향

머니투데이 더리더 편승민 기자 입력 : 2021.01.21 13:00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2021년 1월 3주차 주중집계/그래픽=리얼미터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급반등하며 2달 만에 40% 중반대를 회복했다. 신년 기자회견과 개각이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의뢰로 지난 18~20일 전국 18세 이상 1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지난주보다 5.7%p 오른 43.6%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긍정 평가는 지난해 11월 4주차 조사(43.8%) 이후 떨어져 줄곧 30%대에 머무르다가 8주 만에 40%대로 다시 올라섰다.

부정 평가는 52.6%로 5.0%p 내려갔다. '모름·무응답'은 3.8%로 0.6%p 감소했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발언과 개각 내용이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는 문 대통령의 긍정평가가 37.3%, 부정평가는 58.9%였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긍정평가 43.4%, 부정평가 53.5%로 나타났다. 광주·전라에서는 긍정평가는 72.3%, 부정평가는 22.6%였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의 문 대통령 지지율은 91.0%로 압도적이었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5.8%로 나타났다. 정의당 지지층에서는 39.0%, 국민의당 지지층에선 8.0%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에서 53.4%로 문 대통령의 긍정평가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30대(47.6%), 70대 이상(35.5%), 18~29세(39.0%) 순이었다.

정당 지지도 2021년 1월 3주차 주중집계/그래픽=리얼미터 제공

한편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보다 2%p 오른 32.9%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은 3.1%p 내린 28.8%를 기록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순위가 바뀐것도 역시 지난해 11월 4주차 이후 8주 만이다.

이어 국민의당은 7.9%, 열린민주당 7%, 정의당 5.5%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만1640명에게 접촉해 최종 1510명이 응답을 완료해 4.8%의 응답률을 기록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arriepy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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