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자 354명…다시 300명대, 거리두기 하향되나

머니투데이 더리더 홍세미 기자 입력 : 2021.01.26 10:10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이다./사진=뉴시스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54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338명이다. 이 중 수도권에서 196명이 나왔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전 IEM국제학교 관련, 강원 홍천에서 학생 37명과 이들을 인솔한 목사 부부 2명이 양성으로 판정, 누적 132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354명 증가한 7만5875명이다.

지역별로 국내 발생 확진자는 서울 101명, 경기 79명, 강원 42명, 부산 27명, 인천 16명, 대구와 광주, 경남 각각 12명, 전남 9명, 경북 8명, 충북 7명, 충남 6명, 대전 4명, 세종 2명, 전북 1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6명으로 내국인이 9명, 외국인은 7명이다. 6명은 공항·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0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1명 추가로 발생해 누적 1371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81%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837명이 늘어 총 6만4793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85.39%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1494명 감소해 총 9711명이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이 줄어 270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하향 조정 필요성이 있다고 보면서도 종교시설 집단감염 등으로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현행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거리두기는 31일 종료될 예정이다.  21일부터 400명→346명→431명→392명→437명 등의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하루 간격을 두고 300명~400명을 오가고 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25일 브리핑에서 국내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환자 수가 370여명 수준"이라면서 "300명대 수준은 거리두기 2단계 기준"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바이러스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겨울철이고, 변이 바이러스가 유입될 수도 있다. 또 한편에서는 이동량이 많은 설 연휴가 다가오고 있다"고 우려했다. 
semi409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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