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조정 앞두고 집단감염…신규 확진자 열흘만에 500명대

머니투데이 더리더 홍세미 기자 입력 : 2021.01.27 10:19
▲26일 대전시는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대전 서구 갈마동에 위치한 교회 내 오예스쿨 CAS기독 방과후학교 관련된 125명에 대해 주소지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CAS는 IM선교회가 운영하는 시설이다. 사진은 해당 교회 모습./사진=뉴스1
27일 코로나 신종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59명으로 집계되면서 열흘만에 다시 500명대를 기록했다. 확진자 수가 늘어난 것은 26~27일 이틀 사이 교회 관련 비인가시설인 IM선교회 광주TCS국제학교(한마음교회 운영)에서 학생 77명, 교사 25명, 교인 7명 등 109명이 확진되는 등 선교회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어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7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559명 증가한 7만6429명이다. 국내 발생 환자는 516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43명이다.

특히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국내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381명→314명→403명→369명→405명→333명→516명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핵심 기준인 1주 동안 하루 평균 환자 수는 388.7명으로, 2.5단계(400~500명) 수준이다.

지역별로 국내 발생 확진자는 서울 120명, 부산 31명, 대구 6명, 인천 17명, 광주 112명, 대전 1명, 울산 5명, 세종 4명, 경기 137명, 강원 18명, 충북 8명, 충남 4명, 전북 11명, 전남 12명, 경북 10명, 경남 20명 등이다. 제주에선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하지 않았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43명으로 내국인이 22명, 외국인은 21명이다. 12명은 공항·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31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들의 유입 국가는 인도네시아 2명(1명·괄호 안은 외국인 수), 일본 2명(1명), 파키스탄 1명(1명), 아랍에미리트 2명(1명), 영국 2명, 헝가리 1명, 우크라이나 1명(1명), 독일 2명, 몬테네그로 1명(1명), 미국 20명(10명), 멕시코 1명, 아이티 1명(1명), 에콰도르 3명(1명), 베네수엘라 3명(3명), 이집트 1명 등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7명 추가로 발생해 누적 1378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80%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685명이 늘어 총 6만5478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85.67%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133명이 감소해 총 9573명이 됐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과 같은 270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정부는 31일 종료 예정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단계 조정 여부를 이번주 안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semi409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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