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4월 재보궐 경선 잠정 중단…'무공천' 가능성

머니투데이 더리더 임윤희 기자 입력 : 2021.01.27 13:51
▲정의당 젠더인권본부장인 배복주 부대표와 정호진 대변인이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뉴스1
정의당은 27일 4월 재보궐선거에 후보 공천을 하지 않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정호진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비상대책회의 후 브리핑에서 "정의당의 책임지는 자세는 무엇인지를 전제해 저희의 안을 제시할 것"이라며 "재보궐선거 대응과 관련해선 무(無)공천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한다. 오늘부터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서 논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정 수석대변인은 "선거운동이 잠정적으로 중단된 부분이 있다"며 "단선이긴 하나 정해진 일정이 있기 때문에 TF에서도 그 부분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하고 안을 제시하겠다. 당대표 선출 일정도 최대한 늦지 않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단 당에서는 이미 선출절차에 돌입해 지난주 금요일 서울과 부산의 후보등록이 완료된 상황인데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보궐선거 계획을 어떻게 할지 등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선거 공천 문제를 논의하게 될 '4·7재보궐선거TF'는 배진교 의원을 비롯해 이은주·류호정 의원, 박인숙 부대표로 구성됐다. TF는 이날 정오 첫 회의를 시작한다. 현재 잠정 중단된 경선 일정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yuni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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