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NOW]확 바뀌는 고양시 교통지도…"일산에서 강남까지 20분"

GTX-A노선 2023년 12월 개통 · 수도권전철 서해선 연장 · 의정부~고양 교외선 운행 재개

머니투데이 더리더 홍세미 송민수 기자 입력 : 2021.02.08 15:10
▲고양시 철도교통망 구축 계획/사진=고양시청 제공
고양시의 교통지도가 확 바뀐다. 2023년 12월 개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 노선을 타면 일산 킨텍스에서 창릉을 거쳐 서울 강남까지 20여분 만에 주파할 수 있다. 또 고양과 서울을 연결하는 수도권 전철 서해선은 대곡역을 거쳐 일산역까지 연장된다. 의정부와 고양을 잇는 교외선도 운행을 재개한다. 고양 신청사를 중심으로 고양~은평 간 철도가 건설되고 고양시청에서 식사지구까지 신교통수단인 트램으로 연결될 예정이다. 

8일 고양시에 따르면 운정에서 출발해 킨텍스·대곡·창릉을 거쳐 강남까지 20여분에 주파하는 GTX-A 노선이 2023년 12월 개통 예정이다. 현재 관내 13개소의 수직구 굴착을 완료하고 본선구간 터널 시공이 진행되고 있다.

수도권 전철 서해선의 경우 기존 고양시 구간은 대곡~소사 구간이었지만 경의선 선로를 이용, 일산역까지 연장된다. 서해선 일산~소사 구간이 완성되면 대곡에서 소사역 사이에 김포공항역 등 4개 환승역이 있어 서울지하철 3·5·7·9호선과 연결된다. 

의정부와 고양을 잇는 교외선도 2024년 운행 재개가 목표다. 고양시는 교외선 운행을 조속히 재개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경기도·의정부시·양주시와 상생협약을 맺었다. 또 차기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교외선 노선의 고양동·관산동 경유 변경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밖에 △덕양구 삼송에서 용산까지 연결되는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부천 원종에서 덕은지구를 경유해 홍대입구까지 계획된 원종-홍대선 신설 △인천 2호선 연장 △일산선 연장 △서울~고양~파주를 잇는 통일로선 신설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인구108만 고양시는 2022년 1월 특례시로 정식 출범한다"면서 "교통은 자족도시로의 대전환을 향한 조타수 역할을 하는 만큼 미래수요를 내다보는 교통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emi409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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