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경남 진주에서 '저작권 교육체험관' 착공을 위한 첫 삽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정면 기자 입력 : 2021.03.03 10:54
▲경상남도 진주시에 조성될 '저작권 교육체험관' 조감도./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정부가 국내 유일 저작권 특화시설인 저작권 교육체험관 건립 본격화 한다. 문화체육관광부(황희 이하 문체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최병구, 이하 위원회)가 ‘저작권 교육체험관 착공식’을 3일 개최한다. 착공식은 오후 2시 경상남도 진주혁신도시 협력단지(클러스터)부지인 진주시 충무공동에서 열린다.

문체부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문체부 이수명 저작권국장과 사업 관계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저작권 교육체험관은 국내 유일한 저작권 분야 특화시설로서 대지면적 총 5,405㎡, 건축 연면적 9,624㎡(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조성 약 19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2022년 하반기에 준공할 계획이다. 

체험관 외관은 주변에 있는 비봉산 봉황의 알과 용두산 용의 머리 형상을 착안해 진주 남강 주변과 어우러지게 설계했다. 내부는 ▲저작권 전시실, 체험실, 공유마당 등 저작권 전시·체험시설과 ▲다양한 규모의 강의실과 분임토의실 ▲위원회 업무공간과 민원대응을 위한 사무공간으로 구성된다.

저작권 교육체험관에서는 앞으로 어린이와 학생은 물론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고,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맞춤형 저작권 교육프로그램과 콘텐츠 산업 종사자들을 위한 전문교육과정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그동안 딱딱하고 어렵다고 인식되던 저작권이 일상 속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수명 국장은 “저작권 교육체험관에서 누구나 저작권의 역사와 첨단기술을 아우르는 전시와 체험 행사를 경험하며 창작자도 되어보고 수요자도 되어보면서 저작권의 중요성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저작권 교육체험관이 지역밀착형 사회기반시설로서 지역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choi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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