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소비 막힌 '전복' 반값 판매 나서

해양수산부와 손잡고 전복 등 제철수산물 최대 60% 할인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입력 : 2021.03.09 13:25
수협이 전복 반값 판매를 비롯한 제철수산물 할인을 통해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힌 어업인들을 지원한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에 의하면 지난 2월 전복의 전년 동기 대비 산지가격은 대형(kg당 8~10마리) 크기에 비해 중형·소형(kg당 15~20마리) 크기에서 20%까지 떨어지는 등 하락세를 보였다.

중소형 전복이 주로 소비되는 외식업체 수요가 대폭 줄어들면서 가격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센터는 분석했다.

수협은 전복 소비 침체에 대응해 해수부와 함께 오는 28일까지 반값 판매 행사에 나선다.

수협중앙회 직영 온라인 쇼핑몰 수협쇼핑에서 수협 자체 할인과 행사기간 중 매주 1회 발행되는 정부 지원 쿠폰을 활용하면 ‘완도활전복 중형(1kg, 18~20마리)’과 ‘완도활전복 준대형(1kg, 15~16미)’을 평소 대비 절반 이상 할인된 17,600원과 24,320원에 각각 살 수 있다.

이외에도 멍게, 주꾸미, 장어 등의 제철 수산물을 최대 50%까지 대폭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국내 온라인몰과 협력해 진행하는 ‘대한민국 수산대전’의 일환이다.

수협쇼핑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국민들이 입맛을 되찾고 건강을 회복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pyoungb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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