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협의회, 부산서 해운정책 협약식 개최

해상 근로시간 등 선원 업무환경 개선 필요 호소

머니투데이 더리더 정기환 입력 : 2021.03.30 10:30
▲전국해운노동조합협의회에서 진행된 해운정책 협약식. ©정기환 기자

전국해운노동조합협의회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등과 함께 정책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협의회 김두영 의장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 위성곤 의원, 박영미 중·영도구 지역위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전국해운노동조합협의회는 지난 2008년 11월 설립된 선원의 권리 확보와 사회적 지위확립, 고충 처리 등을 위해 발족한 단체로 SK해운연합노동조합, 전국선원선박관리연합노동조합 등 25개 노동조합이 참여하고 있다.

협의회는 이번 행사에서 선원의 노동·인권보호를 위한 법안의 필요성과 선원법 개정 등 해운 현안과 해결책을 요청했다.

또한 선원들의 과중한 근로시간으로 인한 청년들의 선원직 기피 현상 등을 우려하며 선원 인권과 근로환경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호소했다.

어 의원은 "오늘 나온 안건에 대해 국회에서 적극적 검토해서 이에 대한 성과를 빠르게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 의장은 "선원의 노동환경과 현실적인 문제들을 전달하고 의원들이 법안 개정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노동환경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하는 자리였다"며 "특히 근로시간에 대한 문제, 기본적으로 보장돼야할 노동3권 중 일부를 제약하는 선원법 25조를 개정돼야 한다는 것을 집중적으로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jungkiw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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