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생활, “필환경 시대… 대나무, 업사이클링 폼으로 베개 만들죠”

머니투데이 더리더 정민규 기자 입력 : 2021.04.15 09:42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평소생활이 필환경 시대에 발맞춰 친환경 대나무 커버와 업사이클링 폼 내장재를 사용한 베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환경과 소비에 대한 연관성을 인식하고 소비 활동을 숙고하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와 ‘미닝아웃(Meaning-out)’이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윤리적 소비에 관심이 집중됨에 따라 환경 문제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역시 강조되는 추세다.

평소생활의 크림베개는 대나무 섬유로 만든 ‘밤부커버’를 사용했다. 

대나무는 목재로 생각하기 쉽지만 하루에 많게는 1m씩 자라 90일이면 최대 25m까지 성장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대나무 섬유는 목재 섬유와 달리 생산 과정에서 삼림을 훼손하지 않아 대표적인 친환경 소재로 각광받는다.

소재 자체의 장점도 있다. 대나무 섬유는 항균성이 높고 흡습성이 좋아 위생적으로 관리하기에 용이하다. 

이에 더해 특유의 부드러운 질감으로 자극이 적어 피부가 여린 어린이나 알레르기성 피부질환을 가진 이들에게 적합하다.

또한 크림베개의 내장재인 ‘클라우드 메모리셀’은 매트리스와 토퍼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폼’이다.

매트리스와 토퍼를 생산할 때 사용하는 내장재와 동일한 고밀도의 메모리셀 폼을 사용해 경추를 지지하고 체압을 분산하는 능력이 일반 솜베개에 비해 탁월하다. 

폼 내부에는 열기를 흡수하는 쿨링 캡슐이 포함되어 있어 쾌적함을 준다.

이 밖에도 평소생활은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제품에만 부여하는 전 세계적 친환경 인증 ISO와 OEKO-TEX STANDARD 100를 취득해 크림베개 상품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평소생활의 관계자는 “이제는 친환경을 넘어서 필환경을 생각해야 하는 시기”라며 “앞으로도 신뢰성 있는 사회적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환경을 고려하는 상품을 개발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jmg19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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