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NOW]창원시 폐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 4월부터 확대 시행

전통시장·대형마트 등과 폐아이스팩 재사용 협약 체결…하반기 창원권역까지 확대

머니투데이 더리더 편승민 기자 입력 : 2021.04.15 16:42

폐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 협약식/사진=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5일 오후 2시 시민홀에서 관내 전통시장·대형마트 10개소, 사회단체 2개소, 지역자활센터 3개소와 ‘폐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폐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하에 지난해 10월 진해지역을 시작으로, 올해 4월부터는 마산권역에도 시행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창원권역(의창구·성산구)까지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연간 폐아이스팩 141만개를 재사용하게 되면, 연간 4억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온실가스 706t 감축, 나무 10만 그루를 심는 효과를 가져와 소각처리로 인한 대기오염과 해양유출로 인한 생태계 파괴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은 폐아이스팩을 자원으로 돌려 환경을 보전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자원순환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현재 시는 진해·마산권역 전 행정복지센터에 폐아이스팩 전용수거함을 설치했으며, 지역자활센터에서 수거·세척·자외선살균 소독해 위생적이고 안정적으로 처리된 아이스팩을 진해중앙시장, 마산어시장, 농수산물유통센터 등에 무상으로 공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계속적으로 재사용처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폐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 협약식/사진=창원시 제공
폐아이스팩 분리배출 방법은 내용물에 따라 다르며 ‘젤형태 아이스팩(고흡수성수지)’만 전용 수거함에 배출해야 하며, 내용물이 물인 아이스팩은 재사용 대상에 해당하지 아니하므로 물은 버리고 비닐류는 분리배출하면 된다.

이번 협약으로 전통시장 구석구석까지 사용처가 확산되고, 대형마트는 온라인 배송시 이용하고, 매장 내 식자재 코너 등에 비치해 소비자들이 다시 사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홈페이지, SNS, 블로그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콘텐츠를 제작해 유튜브에 게재했다. 앞으로 협약에 참여한 사회단체와 함께 자원순환사회를 실천하기 위해 폐아이스팩 올바른 분리배출 및 재사용을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아이스팩이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지 창원시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란다”며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으로 모두가 함께하는 자원순환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시민 여러분께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arriepy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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