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공수처장, 13명 검사들 임명장 수여식… 검사들에 '호시우행' 당부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정면 기자 입력 : 2021.04.16 15:45
▲16일 오후 최석규 부장검사가 정부과천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서 열린 ‘공수처검사 임장장 수여식’ 참석 전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다./사진=뉴스1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 처장 김진욱)는 16일 오후 3시 정부과천청사 대회의실에서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수여식에는 앞서 15일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검사 13명이 참석했다. 부장검사 2명, 평검사 11명의 보안선서를 판사 출신인 최석규 부장검사(55·사법연수원 29기)가 대표로 선서했다.

김진욱 공수처장은 격언을 인용 이날 임명장을 받은 검사들에게 “공수처는 다른 수사기관과 달리 기관의 태동기에 있어 인적·물적 기반 등이 취약한 상황이지만, 주어진 권한 내에서 오로지 국민만을 바라보고 주어진 소임을 다하는 ‘호시우행(虎視牛行)직무에 매진하자”라고 당부했다.

호시우행은 호랑이 눈빛을 가지고 소처럼 간다는 뜻으로 수사처 검사로서 매서운 눈빛으로 흔들림 없이 소처럼 우직하게 국민의 신뢰 속에 냉정하게 사건을 담당해 달라는 주문으로 읽힌다. 이보다 앞서 첫 자문위원회에서 말한 ‘시간은 우리 편’ 과 맥을 같이하는 뜻이다.
choi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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