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 서울 감성을 녹인 공공브랜드「SEOUL MADE」매거진… 16호 집·생활·산업을 잇다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정면 기자 입력 : 2021.04.22 10:30
▲「SEOUL MADE」매거진 16호 표지./서울산업진흥원

문화예술기관들 마저 다양한 공연예술 소식을 알리는 매거진을 폐간하고 웹진도 예산부족으로 발행을 중단하고 있는 현실에 서울의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서울산업진흥원(SBA 이하, 장영승 대표이사)이 브랜드 매거진을 월간으로 발간해 화제다.

서울의 감성이 투영된 콘텐츠와 상품을 발굴·큐레이션해 MZ 세대와 소통하는 공공브랜드 ‘서울메이드(SEOUL MADE)’로 중소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있다.「서울메이드」매거진은 매월 서울의 산업과 문화를 다양한 테마를 통해 조명해 ‘서울감성’을 담아내고, 서울의 산업계 참여자들, MZ 세대,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서울메이드의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는 소통 채널이다.

매월 독립적 주제의 단행본 형식으로 발행되는 서울메이드 매거진, 이번호(4월 20일 발간)의 테마는, “HOME”이다. 코로나19에 의한 집콕, 언택트 생활스타일로 인해 집의 기능이 확장되면서 우리가 당연해하며 무심히 보아넘긴 공간들을 다채로운 시각으로 재조명하는 계기가 됐다.

1인 가구, 좁은 공간 활용, 스마트홈, 홈카페, 홈캠핑 등 집과 관련된 키워드, 콘텐츠, 서비스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지금. 우리와 가장 가깝고 친근한 공간인 ‘집’과 관련된 고민을 서울 산업의 가능성과 감성에 담아냈다.

특별히, 이번호는, TOPIC, BRAND, CULTURE의 카테고리로 나누어 독자들이 보다 매끄럽게 서울 산업의 역동적인 변화, 혁신을 이끄는 다양한 인물과 기업, 플랫폼의 이야기를 읽어나가고 재발견할 수 있도록 구성의 변화를 주어 기대를 모은다. 도시가 발달하면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SPACE)들이 생겨났다. 이 공간에 익숙해진 우리에겐 헬스장, 영화관, 미술관, 백화점 들이 생활의 필수 요소가 되었지만, 현재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실외 활동 공간보다 집이 점차 진화하고 있다.

도시 속에 있던 헬스장은 홈트레이닝으로, 영화관은 홈시네마로, 미술관은 홈갤러리로, 백화점은 라이브 커머스(온라인 유통과 판매)로 자연스럽게 집에 스며들었다. 집에서 하고 싶고, 해야하는 생활의 폭이 훨씬 넓어진 것이다.(중략) 그 생각의 꼬리들이 모여 집과 동네의 진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러한 작은 진화들이 모이면 우리가 사는 도시를 더욱더 풍요롭게 만드는 힘이 되리라 기대한다.(본문 4쪽, 다양하게 변화하는 ‘집’의 모습을 바라보며 중)

BRAND 카테고리는, 서울을 기반으로 하는 브랜드의 스토리와 철학, 그리고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이야기를 담는다. 브랜드를 이끄는 사람과 브랜드를 찾는 사람 그리고 숨겨진 보석 같은 브랜드를 소개한다. 이번 호에서는 매일 온라인 집들이를 열어 인테리어 산업의 신선한 장을 펼쳐가고 있는 오늘의 집, 물리적 공간뿐 아니라, 거주자의 심리적 안정감과 이웃 간의 유대까지 건축에 담는다는 써드플레이스 홍은2, 랑솜, AGT, 에코앤드, 큔 등 우리가 입고, 먹고, 자고, 쓰는데 도움을 주는 이들, 건강한 의식주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SEOUL MADE」매거진 16호 목차./자료=서울산업진흥원



서울 감성이 녹은 집과 생활 그리고 그 속의 산업


우리나라는 아직 사는 사람들의 취향이 입혀지지 않은 수많은 집이 있어요. 오늘의 집은 앞으로도 좋은 아이템을 꾸준히 발굴하는 동시에 제품 추천 로직을 고도화하고, 최신기술을 적용한 한층 혁신적인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예요. 더 많은 사람이 오늘의 집을 통해 개인적인 공간에 관심을 기울이고 변화시킬수 있길 바라요. 새롭게 하루를 열고, 고단한 하루를 정리해주는 공간이 주는 행복과 위안을 모든 사람이 알았으면 해요.(본문 25쪽, 오늘의 집 콘텐츠 매니저 신예지 인터뷰, ‘우리 모두가 초대 받은 집들이’ 중)

이처럼 사회는 변하고 요구는 다양해지는데 지금은 그런 요구를 담아낼 집이 여전히 부재해요. 삶을 담는 공간에 대한 다양한 제안이나 시도들이 한국에서 더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죠.(본문 36쪽, 써드플레이스 홍은 2 건축가 박창현 인터뷰, ‘공간을 통해 관계를 디자인하다’ 중)

레이어드 홈이라는게,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기도 하고 물리적으로 바깥에서 해야하는 행위를 하지 못하니깐 나타나는 현상일텐데요. 도시의 삶에서는 사먹는 행위가 더 효율적이다 보니 시장이 축소되어 있다가 다시 재발견하게 되는 시간 같아요. 요리를 하지 않았던 분들도 시도해보게 되고, 조미료에도 관심을 갖는거죠.(본문 70쪽 큔 대표 정성은 인터뷰, 나만의 아트를 찾아서 중)

CULTURE 카테고리는, 주제와 연관된 공간과 문화, 그리고 라이프스타일에 대하여 말한다. 다양한 사람들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통해 균형 잡힌 정보를 전달한다. 이번 호에서는 건강한 일상을 위한 공유주택, 맹그로브만의 철학을 소개한다. 부동산을 통한 수익의 극대화라기보다 청년들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부동산이라는 수단을 통해 접근했다는 공유 오피스를 넘어 공유 주거에 대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매호 그러하듯 서울메이드 매거진은 자칫 어렵고 지루하게 여겨질 수 있는 산업 관련 주제를 다양한 형식으로 꾸며, 많은 시민들이 서울메이드를 친근하고 흥미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14호부터 프로모션 미니북 무료 배포, 구매고객 대상 서울메이드 굿즈 증정 이벤트 등 시민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서울메이드」매거진은 많은 시민들이 접할 수 있도록 서울시 유관기관 및 25개 자치구에 우선적으로 비치되며, 온라인 대형서점(교보문고, 영풍문고, 알라딘, YES24), 교보문고, 아크앤북, 동아서점 등의 주요 오프라인 서점 및 독립서점(어쩌다 산책, AROUND 온라인)을 통해 종이잡지 및 e-book(교보문고, 리디북스, 밀리의서재, 조인스프라임)으로 구매 가능하다. 이번「서울메이드」매거진(16호)은 선착순 구매이벤트로 서울메이드 굿즈인 “오롯” 혼술잔과 “알디프” 서울의낮과달 티세트를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4월 26일부터 서울메이드 공식 인스타그램(instagram.com/seoulmade__official)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울메이드」매거진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볼 수 있는 프로모션 미니북을 발간, 라이프북스(서울, 부산), 땡스북스, 테라로사(광화문, 현대미술관, 예술의전당, 포스코센터 등 주요 지점), 카페스콘, 잇다프로젝트, 커피발전소 등 카페 및 복합문화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산업진흥원 장영승 대표이사는 “서울산업진흥원은 지난 22년의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지원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울메이드(SEOUL MADE)’ 가 서울의 현재와 미래 산업을 대표하는 강력한 브랜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며, “이번「서울메이드」매거진은, ‘Home:다양한 얼굴의 집’이라는 주제로, 단순히 의식주를 해결하던 집의 변화하는 모습을 기록하고, 집의 다양한 얼굴을 바라보며 그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 우리 생활 전반에서 서울 산업과 기업이 어떻게 스며들어 있는지 소개하고자 하였다.”고 밝혔다.
choi09@mt.co.kr
PDF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