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바이오시밀러 도전, 본격 결실 맺나?

'국내 최초'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 완료

머니투데이 더리더 송민수 기자 입력 : 2021.04.29 08:33
 
▲종근당 본사./©사진=송민수 기자

종근당에서 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완료했다고 선언한 가운데, 향후 바이오복제약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주목받고 있다.

지난 28일 종근당은 최근 황반변성치료제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CKD-701'의 국내 임상 3상 시험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CKD-701의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황반변성은 노화 관련 질환이다. 눈 망막에서 빛을 받아들이는 조직인 황반이 노화, 염증으로 기능을 잃거나 심할 경우 실명에 이르는 질환으로서 고령화사회로 갈 수록 더욱 환자가 늘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CKD-701 개발을 9년간 진행해온 종근당은, 200억원 규모의 국내 시장 공략 후 4조원 가량으로 추정되는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시장에 본격 도전할 전망이다.

바이오시밀러를 거쳐 바이오신약으로 가는 종근당의 바이오 R&D의 전환점인 CKD-701을 통해, 바이오시밀러 도전이 본격 결실을 보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힘을 얻는 양상이다.
sm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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