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 행안위원장, 김부겸 총리 후보자 인청보고서 지체 없는 통과 촉구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정면 기자 입력 : 2021.05.10 20:37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서 김부겸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의 지체 없는 통과를 촉구하고 있다./사진=서영교 행정안전위원장

서영교 의원(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서울 중랑구갑,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오후 3시 10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의 지체 없는 통과를 촉구했다.

당초 국무총리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오늘 2시 제4차 회의를 개의해 김부겸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서 의원은 국민의힘 소속 서병수 위원장은 국무총리 경과보고서를 채택하지 않겠다고 언론에 일방적으로 선언하고, 경과보고서 채택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국무총리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지난 6일, 7일 이틀간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통해, 김부겸 후보자에 대한 국무총리로서의 도덕성과 능력, 자질을 충분히 검증했다며, 청문회 과정에서 야당 소속 위원들은 후보자의 인격과 인권까지 심각하게 훼손하는 근거 없는 의혹을 되풀이하면서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고 비판했다.

서영교 의원을 비롯한 국무총리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여당 소속 위원 8명은 이틀간의 인사청문회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충분한 검증에도 불구하고, 야당은 습관적 발목잡기로 국민을 실망시키고 있고, 청문보고서 채택을 위한 회의조차 개의하지 않고 있다며, 지체 없는 청문경과보고서 통과를 촉구했다.

특히, 여당 위원들은 국정공백을 운운하며 총리 공석을 비난했던 국민의힘이, 이제는 명백하고 이유 없이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을 미루며 국정공백을 조장하고 있고, 아무런 근거도 없이 유능한 후보자의 발목을 잡는 행태는 법과 상식에 반하고 민주주의와 인권을 파괴하는 위험한 태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은 결과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보고서 채택 거부라는 정치적 결론을 내놓고 시간을 끌려는 의도라며 그 책임은 분명히 국민의힘이라는 것을 밝혔다.

서영교 의원은 김부겸 총리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의 초대 행정행정부 장관을 수행하며 열정적으로 일을 해왔던 적임자라며, 야당도 가장 소통을 잘 할 수 있는 사람, 가장 잘 된 선임이라고 평가했다며, 야당 소속 하태경 의원도 ‘화끈하게 통과시켜드리자’라는 이야기까지 나왔다고 설명했다.

서영교 의원은 하루빨리 청문특위에서 국무총리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하고 본회의 인준 절차를 밟아 국정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나 어려운 코로나19 시기에 국무총리 후보자가 제대로 일을 할 수 있도록 국무총리 청문보고서를 통과시키는 일에 야당에서 빨리 나서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오후 4시 30분 여당 소속 위원들만 개최된 특위 회의에서, 서영교 의원은 김부겸 후보자는 재난을 가장 잘 대응한 적임자로서, 경북 상주 출신으로 영호남을 하나로 통합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야당이 제기한 사위 일가의 라임 펀드 특혜와 관련해서도, 증인‧참고인 신문 과정에서 특혜가 없었고, 김부겸 사위 일가가 사기 피해자라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설명하고, 이러한 진실을 바탕으로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가 즉시 채택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choi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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