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문화재단, 야외 기획공연 <공연재생> 개최

머니투데이 더리더 정민규 기자 입력 : 2021.05.10 23:37
춘천문화재단(이사장 최돈선)은 2021년 신규 공연사업으로 공지천 의암공원 야외공연장 일대를 활용한 <공연재생> 사업을 추진한다. 

5월 마이클리, 최정원, 리사, 이건명 등이 출연하는 <헬로! 디즈니>, 7월 이자람의 <이방인의 노래>, 9월 선우정아와 디어재즈오케스트라의 공연이 개최된다.

<공연재생>은 공간의 재생(Reconstruction)과 공연 재생(Play)의 의미를 담고 있어 야외공간에서 공연예술을 통한 신선한 연출, 공간, 형태의 변화, 프로그램 구성, 관람방식 등 기존 공연과는 다른 새로운 시도가 될 것이다. 

춘천 시민들의 일상이자, 힐링 공간으로 애용되는 공지천 의암공원이 새로운 예술적 시도를 통해 생활 속 공연장으로 재탄생한다.

5월 26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부터 할아버지까지 온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애니메이션 디즈니의 음악들을 <헬로!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지천 야외공연장을 활용한 이번 공연은 마이클리, 최정원, 리사, 이건명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정상급 배우들의 목소리와 함께 겨울왕국, 라이온킹,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라푼젤, 알라딘 등 디즈니 유명 작품의 OST를 40인조 오케스트라와 춘천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이종진의 지휘로 감상할 수 있다.

7월 22일, 23일 오후 8시에는 소리꾼 이자람의 대표 작품 <이방인의 노래>가 열린다. 

최근, MBC <놀면 뭐하니?>,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올댓뮤직>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이자람은 중요 무형 문화재 5호 판소리의 이수자로서,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젊은 국악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방인의 노래>는 남미 문학의 거장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단편소설 ‘대통령 각하, 즐거운 여행을’(Bon Voyage, Mr. President!)을 이자람의 판소리로 재창작한 작품이다. 

특성상 실내 전문 공연장에서만 선보였던 작품을 이번 <공연재생> 사업을 통해 작품 최초 야외공간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마지막 9월 4일 오후 7시 30분에는 선우정아와 디어 재즈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열린다.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의 스펙트럼 넓은 음악적 세계관과 국내 최초 현악 재즈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조화를 이뤄 코로나19로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관객들에게 위로와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관계자는 “<공연재생> 사업은 시민들의 힐링 공간인 공지천 의암공원을 활용해 장소의 특성과 적합 공연 콘텐츠를 매칭했다. 여기에 이제까지 시도되지 않았던 새로운 공연 관람의 형태로 많은 분들이 공연예술의 참 재미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하여 가족들과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 라고 밝혔다.

춘천문화재단은 팬데믹 시대 관객들의 안전한 공연 관람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공연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 및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안전한 공연장 운영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단 한 명의 확진자 없이 운영되었다. 

올해도 작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관객들의 안전을 1순위로 생각하며 방역에 대비하고 있다.

위 모든 공연은 공지천 의암공원에서 개최되며 5월은 야외공연장, 7월, 9월은 잔디밭(청소년 푸른쉼터)에서 진행된다. 

공연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5월 첫째주, <공연재생> 패키지 티켓이 선 오픈되며 공연별 순차적으로 오픈될 예정이다.
jmg19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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