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 수질관리 및 녹조대응 위한 '한강수계 수질관리협의회' 개최

기관별 녹조대응방안 점검 및 공유, 협력체계 강화 등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입력 : 2021.06.03 10:19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조희송)은 한강수계의 수질관리와 녹조대응을 위해「한강수계 수질관리협의회」를 5월 31일 영상회의로 개최했다.

「한강수계 수질관리협의회」는 한강수계 내의 수질과 조류발생 동향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협의하기 위하여 ‘12년부터 한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하여 운영하는 협의체이다.

동 협의체에는 한강유역환경청 외 한강수계 내 5개 광역 시·도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총 14개 기관과 수질ㆍ수량 분야의 전문가 4명이 참여하고 있다.

금일 개최된 협의회에서는 먼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한강수계 조류발생 현황 및 전망에 대해서 발표하고, 뒤이어 기관별로 수립한 녹조 대응방안과 협조 요청사항을 각각 발표한 이후, 이에 대한 보완사항과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수도권의 젖줄인 팔당호에 녹조가 발생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하여 금년에 최초로 실시하게 될 한강 상류 댐의 비축용수를 활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녹조는 인이나 체류시간의 증가 등을 원인으로 하여 발생 되는데, 댐 비축용수를 활용하여 방류량을 증가시키면, 물의 흐름이 빨라지고, 인 등의 영양염류 농도가 낮아져, 녹조가 발생 되기 전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관계기관에서는 한강수계의 수질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오염원의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여 녹조 발생을 최대한 억제하는 한편, 불가피하게 녹조가 발생했을 때에는 조류제거선 등을 적극 활용하여 녹조를 제거하는 등 총력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조희송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수도권 식수원인 한강수계의 수질관리를 위해 관계기관 간 빈틈없는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안전한 먹는 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pyoungb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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