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어터 이모저모] 국립극장×롯데컬처웍스 업무협약, 롯데시네마 통해 자체 공연 상영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정면 기자 입력 : 2021.06.11 14:23
▲국립극장 김철호 극장장(좌) 롯데컬처웍스 기원규 대표이사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립극장

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은 롯데컬처웍스와 협력해 전통 기반 우수공연 실황의 영화관 내 유통·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10일(목)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국립극장 김철호 극장장과 롯데컬처웍스 기원규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국립극장 공연 실황 영상의 영화관 유통을 위한 상호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국립극장의 우수 레퍼토리 공연의 전막 실황 영상 콘텐츠 제공, △롯데시네마의 스크린을 통한 국립극장 공연의 정기상영, △상호 홍보 및 마케팅 추진협력 등을 골자로 하여 향후 폭넓은 업무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국립극장 공연영상화사업 ‘가장 가까운 국립극장’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국립극장이 자체 제작한 우수 공연 실황 영상콘텐츠를 민간 플랫폼을 통해 유통·확산함으로써 국민의 문화예술 향유 접근성을 확대할 목적으로 진행되는 사업.

국립극장 김철호 극장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그동안 공연장 방문이 생소했던 분들에게도 누구나 쉽게 국립극장의 공연을 접할 수 있는 동시에 기존 공연 마니아들도 무대와는 차별화된 매력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가 보유한 콘텐츠 제작 역량과 인프라가 결합한다면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침체되었던 문화계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컬처웍스 기원규 대표는 “영화관의 큰 스크린과 실감나는 사운드를 통해 즐기는 공연 콘텐츠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국립극장의 명품 무대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이번 기회를 시작으로 공연예술의 저변 확대와 새로운 관객층 창출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립극장이 제작한 고품질의 공연 실황을 오는 9월부터 다음해 6월까지 전국 롯데시네마 주요 상영관에서 만날 수 있다.
choi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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