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 제126회 정기연주회 <2021 지금 속히 연주하라 주구장창>

창작국악관현악곡의 새로운 레퍼토리 탄생, 창작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는 공간

머니투데이 더리더 정민규 기자 입력 : 2021.07.01 12:08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 겸 총감독 김혜성)는 오는 2021년 7월 3일 토요일 오후 7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2021 지금 속히 연주하라 주구장창>을 진행한다. 

본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지속연주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기존 발굴된 작품의 발표기회 확대를 통한 창작음악 확산과 유통의 활성화가 되는 계기를 만들고자 기획하였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로 관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객석 거리 두기를 실시한다.

이번 공연은 정교한 곡 해석과 유려한 테크닉으로 호평받는 박상우 지휘자와 소리꾼 정초롱의 사회로 진행된다. 

2019-2020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오작교프로젝트에서 위촉 초연된 작품들 중심으로 재연하며 한층 더 깊이 있고 완성도 높은 음악을 전한다.

본 무대는 현의 섬세함을 통해 국악기의 매력을 그려내는 국악심포니를 위한 로 문을 연다. 

다음은 종묘제례악 보태평 희문을 모태로 한 국악심포니와 첼로를 위한 협주곡 1번 <희문>이 연주되며 국악과의 크로스오버 뮤직을 활발히 시도하고 있는 첼리스트 유하나루가 연주한다. 

이어서 독일 괴테의 시 ‘마왕’의 여러 인물을 판소리의 극형식으로 표현한 국악심포니와 창을 위한 <마왕>을 소리꾼 이효녕이 노래한다. 

또한, 다양한 활동으로 국악의 매력을 알리고 있는 KBS국악관현악단 태평소 연주자 이윤호가 임진왜란의 격정적 상황을 표현한 국악심포니와 태평소를 위한 <영웅-이순신>을 재연한다. 

마지막으로 동양의 미와 전통 악기의 고유한 음색이 만나 몽환적인 느낌의 국악 심포니를 위한 <연(緣)>으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정면, 유민희, 백유미 3명의 작곡가 작품과 함께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의 신선한 매력을 맘껏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1992년 여민동락의 정신을 실현하고자 창단하여 전통과 현대를 아울러 국악관현악의 저변 확대를 위해 앞장서는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의 김혜성 대표 겸 총감독은 “이번 공연을 통해 위촉 초연된 작품을 관객들에게 다시 선보이고 지속적으로 연주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창작곡이 지속적으로 연주되어 생명력을 가지고 창작 환경 조성의 기반을 다질 수 있는 선순환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지속적인 실연을 통해 다채로운 음악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끊임없이 노력하는 창작곡의 단체로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jmg19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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