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소식] 조선대학교 소장품 전 두 번째… 김보현 등 호남 앵포르멜 화단 재조명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정면 기자 입력 : 2021.07.07 16:35
▲조선대학교 소장품에 대한 재발견(Ⅱ): 호남의 앵포르멜_김보현의 잊혀진 5060전 홍보 배너 이미지./사진=조선대학교

조선대학교 김보현&실비아올드 미술관은 지난 1일부터 9월 10일까지 조선대학교(이하 조선대) 소장품 전시 ‘조선대학교 소장품에 대한 재발견Ⅱ <호남의 앵포르멜-잊혀진 김보현의 5060 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관 전을 통해 한국에서의 역사적인 아픔을 미국의 추상표현주의와 결합해 작품을 탄생시킨 김보현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호남 화단에서 잊혀져간 김보현의 앵포르멜 회화를 전시함으로써 다시 김보현을 소환시켜 양수아, 강용운 등 호남의 엥포르멜을 재조명 하기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를 통해 김보현 작가의 작품세계를 보다 편안하고 친숙하게 이해할 수 계기 가되길 바라며, ‘호남의 앵포르멜, 김보현의 잊혀진 50~60’전 전시 작품들을 통해 작 가의 삶과 예술관을 이해하며, 삶에 대한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김보현 작가 1959-1965 무제./사진=조선대학교

김 작가는 1946년 조선대의 초창기(미술학과) 설립에 기여하며, 해방이후 사회적 이념 대립 속에서 1955년 미국 일리노이대 교환교수로 떠난 이후 김포(Kim, Po)라는 미국이름으로 뉴욕에서 활동한 바 있다.

앞서 2000년 그가 평생 그려온 작품 340여점과 이어 2002년 김보현 작가의 부인 실비아올드 여사의 작품 78점을 조선대에 기증하며, 교직원과 재학생 및 광주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조선대학교 조송식 관장은 “광주시립미술관에서는 2020년에 양수아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광주미술아카이브전 『양수아』가 열렸고, 2021년에는 광주미 술아 카이브전 『강용운』을 열면서, 호남 앵포르멜의 대표 작가를 조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선대 미술관은 앞으로도 이러한 전시와 같이 소장품의 작가 연구 및 작품 분석을 통해 호남의(앵포르멜) 화단을 새롭게 조명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 이다.”라고 덧붙였다.
choi09@mt.co.kr
PDF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