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세계문화산업 포럼' 성료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입력 : 2021.07.07 14:17

실제와 가상이 함께 공존할 수 있을까? 아바타와 함께 활동하는 걸그룹 에스파를 보면서 K-Pop 한류의 새로운 비전을 모색할 수 있었다.

지난 1일 대구 호텔 수성에서 ‘2021 제2회 세계문화산업포럼(WCIF)’이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과 한국문화산업포럼(이사장 이광복)이 주관했다. ‘문화와 기술의 융합’이라는 주제로 미국, 중국, 일본, 인도 등 5개국 인사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포럼이 진행됐다.

이번 제2회 세계문화산업 포럼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음악·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변화”와 “4차 산업혁명 기술과 문화 콘텐츠의 결합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1부 기조연설은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미래 기술 변화와 K-Pop 산업의 비전’ 이라는 제목으로, 걸그룹 에스파의 사례처럼 AI, 메타버스 등 신기술과 문화콘텐츠가 융합된 한류 산업의 미래를 강조했다. 2부 기조연설자인 김상엽 CJ E&M 콘텐츠 R&D 센터장은 ‘신기술 도입을 통한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변화’를 주제로 온라인 K팝 콘서트 ‘케이콘택트’에서 구현된 실감콘텐츠 기술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 외 미국 MGM 그룹의 마크버넷 회장, 헐리우드 영화감독 테디 지, 중국 커다쉰페이 후위 총재, 인도 Pink Box Events 창립자 니키다 엥헤피, 한국 SM엔터테인먼트 이성수 공동대표 등 참여해 특별 대담이 진행됐다. 세계 최초로 걸그룹 에스파 ‘비욘드라이브’공연이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정길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원장은 “한류 산업의 새로운 기술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해가며 세계 콘텐츠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 진흥원도 다양한 국제문화교류 사업을 통해 한류가 발전하는데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youngb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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