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NOW]현대모비스 미르숲, 내년부터 진천군이 관리

친환경 생태숲 미르숲, 진천 대표 관광지와 연결해 생태 명소로 떠올라

머니투데이 더리더 편승민 기자 입력 : 2021.07.13 17:16
미르숲 전경/사진=진천군 제공

충북 진천군은 현대모비스의 사회공헌사업으로 조성한 진천군 문백면 미르숲을 내년부터 직접 관리 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미르숲 조성을 위해 사회공헌사업비 100억원을 기부했고 진천군은 초평면 화산리 산7-1일대 군유림 108㏊를 사업 대상지로 제공했다.

미르숲 조성 사업은 자연환경국민신탁이 맡아 2012년부터 10년간 숲 조성과 관리를 담당했다.

진천군과 현대모비스, 자연환경국민신탁은 MOU를 체결해 이곳에 야외음악당, 임도 휴게공간과 약속의 숲, 요정 거울의 숲을 조성했다.

또, 숲 활용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운영하고 숲 유지·관리 과정을 거쳐 순조롭게 진행됐다.

이렇게 조성된 미르숲은 진천 대표 관광지인 농다리, 초롱길, 하늘다리와 연결되면서 전국적인 생태 명소로 떠올랐다.

2015년 미르숲 개장 이후 야외음악당에서 양희은·이은미·박미경 등 유명 가수들이 공연을 펼치면서 미르숲 음악회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았다.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며 미르숲은 관광객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진천군 관계자는 "미르숲 인수 후에도 특화된 자연체험, 음악회, 자연휴양지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계속 찾고 싶은 장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미르숲은 인공적인 숲보다는 생태환경 보전을 위한 친환경 생태숲으로 조성됐다. 미르숲은 용의 순 우리말인 ‘미르’와 ‘숲’을 합친 이름이다.
carriepy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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