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NOW]경남 김해·강원 강릉 3단계 격상… '세종·대전·충북' 5인이상 금지

머니투데이 더리더 홍세미 기자 입력 : 2021.07.16 11:24
▲서울의 한 식당에서 손님들이 거리두기를 하며 식사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수도권을 넘어 비수도권으로도 확산되자 일부 지자체는 지역 방역 상황을 고려해 적용되는 거리두기 단계 외에 별도의 추가적 방역 조치를 적용했다. 

현재 거리두기 2단계에 속한 광역단체는 △대전 △충북 △충남 △광주 △대구 △부산 △울산 △경남 △강원 △제주 등 10곳이다. 1단계 지역은 △세종 △전북 △전남 △경북이 해당한다. 

세종·대전·충북은 25일까지 사적 모임 제한 인원을 4인으로 줄이는 등 3단계에 버금가는 방역 조처를 내렸다. 울산·제주는 사적 모임 인원 제한 기준을 6명까지로 정했다. 

전북, 전남, 경북 등 1단계를 적용하기로 한 3개 지역 역시 8명까지로 모임 규모를 제한했다. 부산의 경우 2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하되,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기존 8명에서 4명 이하로 강화한다. 오전 5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기존처럼 8인까지 사적 모임을 허용한다.

◇경남 김해.강원 강릉, 거리두기 2단계→3단계 격상

경남 김해시와 강원 강릉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에서 3단계로 올리겠다고 15일 발표했다. 김해시는 16일 0시부터 2주 동안 거리두기를 3단계로 유지한다. 강릉시는 17일 0시부터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 종료시점은 정하지 않았다.

김해시는 '베트남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가 일주일째 이어지면서 비수도권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이날부터 거리두기 3단계로 상향한다.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지난 8일 3명에서 시작,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가 111명으로 늘었다. 540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라 확진자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강릉시도 17일 0시부터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시에서는 최근 일주일간 45명이 확진됐고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동해안 해수욕장으로 수도권 인파가 몰려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했다. 시는 16일 해수욕장 개장과 동시에 백사장 안 야간 취식을 금지하고 마스크 착용 행정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semi409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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