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로빗, “데이타메이션과 자금세탁방지(AML) 표준모델 제시”

머니투데이 더리더 정민규 기자 입력 : 2021.07.29 22:48
국내 가상자산(디지털 자산) 거래소 에이프로빗은 데이타메이션(DATAMATION)과 지속적인 업무 협력을 통하여 자금세탁방지 체계 및 시스템 고도화 단계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특정 금융거래 정보의 이용 및 보고에 관한 법률(특정금융정보법)’ 시행에 따라 가상자산 사업자(VASP) 신고 수리를 위한 다양한 요건들 중 안정적인 금융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에이프로빗과 데이타메이션은 이번 업무 협력을 통해 ▲자금세탁방지 규정/지침/매뉴얼 마련 ▲위험평가(RA)체계 마련 ▲KYC 체계 및 프로세스 수립 ▲거래모니터링(TMS) 및 룰 모델 수립 ▲의심거래(STR) 체계 및 프로세스 수립 ▲ 임직원 교육을 포함한 내부 통제 체계 마련 등으로 구성될 것이다.

또한 에이프로빗 준법감시팀과 데이타메이션이 협력하여 직무별 임직원 교육과정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진행하여 가상자산 거래소 업무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맞춤 AML 체계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데이타메이션 황석해 대표는 “자금세탁방지 부문에서 15년간 축적해 온 국내외 금융당국 규정에 관한 지식과 은행권의 컨설팅 경험, 에이프로빗이 구축한 세계적인 수준의 보안 시스템을 본 사업에 효율적으로 접목시킴으로써, 향후 가상자산거래소의 표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FATF의 상호평가 실사에 대한 요구 충족뿐 아니라 국내 금융당국의 인허가 심사에도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데이타메이션은 금융권을 중심으로 한 자금세탁방지 및 국가위험평가 분야에서 표준화된 컨설팅 매뉴얼과 시스템 솔루션 서비스를 은행, 증권, 보험, 카드 및 전자금융 기업에 제공해 오고 있다.

에이프로빗 김병준 대표는 “두 기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정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에서 요구하는 강화된 요건을 철저하게 준비 및 점검하며, 가상자산거래소 자금세탁방지(AML)의 표준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jmg19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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