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NOW]"광복절 연휴는 집에서"…'집콕 캠페인' 진행

머니투데이 더리더 홍세미 기자 입력 : 2021.08.13 17:29
▲제76주년 광복절을 나흘 앞둔 11일 오전 광주 북구청 광장에서 북구 공직자들이 우산과 화분을 이용해 '태극기 만들기'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사진=뉴시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이 8·15 광복절 연휴 기간인 14일부터 16일까지 '집에서 머무르기' 대국민 캠페인을 추진하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도 집에서 머무르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특히 제주도는 13일부터 대체휴일인 16일까지 나흘간 예상 입도관광객이 16만4000명으로 예상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비상등이 켜졌다. 도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대체 공휴일을 포함한 광복절 연휴 기간에 집에서 머무르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은 모든 도민 대상 재난안전문자 발송과 함께 버스와 대형 전광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아파트·마을방송을 활용할 계획이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와 모임 자제와 함께, 마스크 착용·제주안심코드 활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대한 홍보도 계속 추진한다.

전남도는 8·15 광복절 연휴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3일부터 16일까지 이동자제 캠페인을 펼친다. 최근 전국적으로 델타 변이바이러스 유행 등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고, 광복절 연휴와 휴가철을 맞아 인구 이동량이 급증할 것으로 우려돼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이동과 외부 방문 최소화 등을 호소한다.

캠페인 핵심 메시지는 광복절 연휴 3일 간 집에서 보내기와 타 지역 방문자 선제적 무료검사다. 전남도는 터미널, 기차역, 번화가 등에서 현장 캠페인을 벌이고 SNS, 문자메시지, 전광판 등을 활용한 홍보도 전개할 계획이다. 또 도내 주요 장소에 현수막 등 홍보 인쇄물을 대량으로 설치하고 전남도 행정지원담당관을 시·군에 파견해 방역을 점검한다.

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8·15 광복절 연휴인 14일부터 16일까지 미신고와 방역수칙 위반 등 불법집회 참여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13일 발령한 바 있다.

경북 대구시는 광복절 연휴 기간인 14~16일 3일간 집에서 머무르기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아파트 방송과 시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시민에게 모임, 외출 자제를 호소한다.

시는 개학 전 광복절 연휴 기간이 코로나19 확산세를 차단할 수 있는 시점으로 판단하고 '이동 멈춤' 운동을 펼친다. 인파가 붐비는 휴가지를 방문한 시민에게는 일상 복귀 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직장과 일터에서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으면 출근하지 말고 검사부터 받기를 권고하고 있다.

경북 포항시는 광복절 연휴기간에 이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집에서 머무르기 운동'을 펴기로 했다. 12∼13일, 17∼19일 남구 호동 근로자종합복지관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포항철강산업단지 직원들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다. 현수막이나 재난안전문자 등으로 연휴 이동자제를 홍보할 예정이다.

충북 옥천군은 13일 광복절 연휴기간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대군민 광복절 연휴 이동 자제 캠페인을 펼쳤다. 김재종 군수와 공무원 30여명이 참여한 이날 캠페인은 출근 시간대 옥천역과 시내버스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 옥천TG 앞 버스승강장 등 5곳에서 진행했다.

캠페인에서 이동 자제 안내 피켓 홍보를 통해 코로나19 경각심을 제고하고 이동 자제를 독려했다. 확진자로부터 직장·가족·지인 모임 간 전파의 위험성이 높은 만큼 연휴기간 집에서 머물러 줄 것을 호소했다. 군은 마을 방송과 기관단체에 서한 발송, 전광판 홍보를 통해 코로나19 수칙 준수를 당부하기도 했다.
semi409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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