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농축협 비대면·디지털 경영진단 최초 실시

과거 20년간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한 비대면 진단 시스템 도입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입력 : 2021.08.23 13:55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여 선제적으로 경영위험 관리가 필요한 농축협을 대상으로 8월부터 비대면 원격 경영진단을 최초로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비대면 원격 경영진단은 기존 현장활동 중심의 농축협 경영개선 관리업무를 ▶지난 20년간 축적해온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례분석 ▶경영위험평가 모형을 이용한 부실가능성 예측 ▶경영개선 목표 수립을 위한 시뮬레이션 등을 종합적으로 활용해 대상 농축협에 비대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농축협은 매 분기별 적시성 있는 경영분석 자료를 제공받아, 자본적정성·자산건전성 등 각종 지표를 관리함으로써 경영위험에 대한 선제적 대응은 물론 리스크 관리를 통해 조기 경영 안정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상호금융예금자보호기금 관리기관인 농협중앙회는 비대면 진단시스템 도입과 함께 부실예방시스템 고도화, 이상징후 및 재산실사 전산화, 농축협과 양방향 정보공유 관리채널 구축 등 조합원과 예금자보호를 위해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디지털 전환 추진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창립 60주년을 맞아 농협 전 사업부문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최고의 혁신 일류 농협을 목표로 노력하여 농업인·국민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의 시대를 열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pyoungb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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