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Car(케이카), 직원이 추천하는 전기차는 ‘아이오닉 일렉트릭·테슬라 모델3’

전기차의 최대 장점으로는 43.1%가 ‘적은 유지비’, 20.2%가 ‘친환경성’ 꼽아

머니투데이 더리더 정민규 기자 입력 : 2021.08.24 22:44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기업 K Car(케이카)는 전국 직영점을 비롯한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기차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원들이 가장 추천하는 전기차는 현대의 아이오닉 일렉트릭과 테슬라 모델3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유가 상승으로 인한 전기차 선호도 증가와 잇따른 신차 출시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 속에서 케이카 직원들이 전문가의 입장에서 ‘전기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전기차’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케이카 직원들이 추천하는 전기차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국산차 부문에서는 임직원의 34.3%가 현대의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꼽았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의 고효율 시스템과 차체 경량화를 통해 1회 충전 시 271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청주직영점 정주호 주임은 “실용성과 선호도가 높으며, 눈에 띄는 잔고장이 없다”는 이유로 구매를 추천했다.

임직원 중 29%는 기아의 니로EV를 추천했다.

가장 대중적이고 공간 활용성이 높고, 가성비가 높은 점이 구매를 추천하는 이유로 꼽혔다. 

다음으로 쉐보레의 볼트EV가 14.5%, 현대의 코나EV가 12.1%의 추천을 받으며 뒤를 이었다.

수입차 중에서는 테슬라 브랜드 모델이 1, 2위를 차지했다. 

테슬라 모델3는 임직원 중 46.4%의 추천을 받으며 1위에 올랐다. 

모델3은 테슬라 최고 인기 모델로 국내 출시한지 2년이 되지 않아 중고차 매물이 많지 않은 점 역시 인기 요인이다. 

케이카에서 최근 판매된 모델3은 모두 내차사기 홈서비스로 판매되기도 했다. 

화곡지점의 최동찬 대리는 “전기차는 테슬라! 세련된 디자인과 합리적 가격, 성능 등 모든 면에서 전기차 구매자들을 만족시킨다”고 설명했다.

2위는 임직원 29.8%의 추천을 받은 테슬라 모델S다. 

현재 판매되는 전기차 중 가장 월등한 성능을 보이며, 디자인과 실용성 부분에서도 만족스럽다는 점에서 추천을 받았다. 

이어 벤츠의 EQC가 10.9%, BMW의 i3가 8.1%를 차지했다.

케이카 직원들은 전기차의 최대 장점으로 적은 유지비(43.1%)를 꼽았다. 

최근 유가가 지속적으로 상승 중인 가운데 충전 비용이 저렴하다는 점이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전기차가 환경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20.2%로 2위를 차지했고, 친환경차 구매 시 세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13.7%), 우수한 정숙성(13.3%)도 전기차의 장점으로 꼽혔다.

한편, ‘향후 출시 예정인 전기차 중 가장 기대되는 모델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25.8%가 벤츠 EQS를 선택했다. 

벤츠 EQS를 뽑은 이유로 ‘벤츠의 최상위 전기차 모델이라 기대된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이어 볼보 XC40 리차지가 25.4%로 2위에 올랐다. 볼보 브랜드에 대한 신뢰감과 인기 수입차인 XC40을 기반으로 제작돼 더욱 기대된다는 의견이 있었다. 

다음으로 쉐보레 볼트 EUV가 15.3%, BMW의 ix가 12.9%의 응답률을 보였다.

정인국 K카 사장은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는 상황 속에서 중고차 전문가인 케이카 직원들의 전기차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고자 이번 설문조사를 진행했다”며 “전기차 충전 인프라와 구매 혜택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중고차 시장에서도 전기차의 거래량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K Car는?] 자동차 이커머스(e-commerce) 시장 선두주자

2018년 4월 한앤컴퍼니 인수 후 그 해 10월 출범한 K Car(케이카)는 회사가 직접 차량을 매입해 판매하는 직영시스템으로 운영되며, 국내 최대 규모인 전국 41개(2021.06.) 오프라인 매장을 기반으로 압도적인 이커머스(e-commerce) 판매율을 자랑한다. 2016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케이카의 이커머스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 판매 비중은 2016년 9.3%, 2017년 18.6%, 2018년 24.8%, 2019년 28.2%, 2020년 35.0%로, 2020년까지 3년간 연평균 45.4%(CAGR) 성장했다. 2021년 상반기에는 43.1%를 돌파했다. 이는 국내 중고차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 약 80%에 달하는 것으로 자동차 업계 이커머스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케이카는 이커머스 고도화를 위해 편의 및 안전 서비스도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2016년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론칭하며 오프라인에서 직접 보지 않고 온라인 구매하는 거래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 구매 후 3일간 타보고 결정할 수 있는 ‘3일 책임환불제’를 마련했다. 

2019년에는 온라인에서 차량 상태를 360도로 샅샅이 살펴 볼 수 있는 ‘3D 라이브뷰’를, 2020년에는 24시간 언제나 온라인 즉시 대출 심사 및 승인은 물론, 다양한 결제 수단을 결합해 셀프 결제하는 ‘맞춤형 즉시결제’를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이 같은 혁신적인 중고차 구매 환경을 제시하며 성장 중인 케이카는 미국 최대 온라인 중고차 판매사이자 ‘중고차 시장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카바나(Carvana)’에 비견된다. 

카바나는 2017년 상장해 3년 간 매출이 550% 증가했다.

한편, 케이카는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 이커머스 판매를 기반으로 2020년 매출 1조3231억원(전년비 11.6%↑), 영업이익 376억원(전년비 29.1%↑), EBITDA 535억원(전년비 25.3%↑)을 달성했다. 

2021년 2월에는 관계사 조이렌트카와 합병하며 사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러한 성장의 중심에는 창립 멤버이자 현재 케이카의 대표집행임원인 정인국 사장이 있다. 

경영지원본부장, 영업본부장 등을 거치며 온·오프라인 서비스 혁신을 진두지휘 했으며, 2021년 1월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취임했다.
jmg19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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