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디피도 전자결제 시대, 서울한양컨트리클럽 업계최초 카드결제 시스템 도입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입력 : 2021.09.06 11:23
▲ 사진제공=서울한양컨트리클럽
골프 클럽에서의 캐디피 결제가 현금이 아닌 전자결제가 가능해졌다. 골프 클럽의 명문인 서울한양컨트리클럽은 업계 최초로 캐디피 카드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국내 중소기업에서 특허 개발한 이 시스템은 고객이 골프장 내에 설치된 키오스크에서 신용카드 또는 모바일 페이로 캐디피를 결제 후 이용권을 발급받아 캐디에게 전달하고, 캐디는 전용 앱으로 이용권을 인증받고 해당 금액을 통장으로 입금받는 방법이다.

현재 국내 골프 인구 500만 명 시대에 돌입하면서 고객이 라운드예약, 라운드비 결제, 스코어카드 작성 등 빠르게 스마트화되어왔지만, 캐디피만큼은 고객이 현금으로 지불해야 하는 불편함이 계속 제기되어 왔다.

이에 서울한양컨트리클럽은 국내 초대 명문 골프장으로 스마트시대에 걸맞게 제도적으로 캐디피 신용카드 결제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운영해 고객들의 품위 유지와 지출 증빙, 경비처리 등 혁신적인 고객 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캐디도 이 시스템을 통해 기존의 현행 수익을 유지하면서 특수고용직 근로자로서 성실 납세의 의무를 다함과 동시에 소득 증빙이 가능해져 다양한 금융권 거래 및 근로 또는 자녀 장려금 등 정부의 다양한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서울 한양컨트리클럽은 1927년 영친왕의 공사 지시로 광진구 군자동에 1930년 18홀 정규코스 경성골프구락부로 개장했으나, 제2차 대전과 6·25전쟁으로 인해 폐장되었다가 1954년 7월 서울컨트리클럽 18홀 국내 최초 사단법인 골프장으로 재탄생 했다.

그러나 1972년 어린이대공원 부지로 서울시에 넘기면서 현재의 고양시 원당으로 이전, 한양컨트리클럽과 함께 36홀을 공유하면서 서울한양컨트리클럽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100여 년의 깊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유일무이 명문 골프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pyoungb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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