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89학번 동기회, 후배들에게 무료 점심 제공

“취소된 고연전으로 지키지 못한 ‘밥약’ 지키고파”

머니투데이 더리더 정민규 기자 입력 : 2021.09.16 21:04
고려대학교 교우(*고려대는 졸업생을 교우라고 호칭합니다)들로 이뤄진 89학번 동기회에서 취소된 고연전으로 인해 지키지못한 ‘밥약’을 캠퍼스에서 시행했다.

최근 델타변이와 돌파감염 등 예측불허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갈수록 거세짐에 따라 학생들의 안전과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부득이 정기고연전이 취소됨에 따라 89학번 동기회는 고연전에서 선배들이 후배들과의 화합의 시간을 위해 마련했던 예산을 활용하여 재학생들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하기로 했다.

점심식사는 9월 16일(목)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이며 서울캠퍼스 학생회관 식당 및 애기능식당, 세종캠퍼스 학생식당에서 제공됐다. 

89학번 동기회는 서울캠퍼스 350인분과 세종캠퍼스 300인분 총 650인분의 식사를 마련했다. 

학내 모든 학생식당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89학번 동기회장을 맡고 있는 임신원(경제 89) 교우는 “코로나19로 인해 정기전이 치러지지 못해 후배들을 만나지 못하게 된 아쉬움을 달래고 또한 추석 연휴를 앞두고도 학업과 연구 등에 열중하느라 학내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후배들을 위한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행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jmg19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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