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메세나대회 메세나대상 '아모레퍼시픽' , 메세나인상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 오늘 수상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정면 기자 입력 : 2021.11.17 12:25
▲아모레퍼시픽 사옥./사진=한국메세나협회

예술인 후원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을 시상하는 2021 한국메세나대회가 17일(수) 오후 5시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2021 메세나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가 후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회장 김희근)와 매경미디어그룹(회장 장대환)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기업과 예술인의 만남 결연식’도 함께 매년 진행하고 있다.

먼저 예술인 후원 활동에 모범을 보인 기업에는 △‘메세나대상’ △‘문화공헌상’ △ ‘창의상’을 수여하는데 ‘메세나대상’은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회장 서경배), ‘문화공헌상’은 케이티앤지(KT&G)장학재단(이사장 백복인), ‘창의상’은 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강성수)가 받는다.

㈜아모레퍼시픽은 14년간 ‘설화문화전’을 통해 전통장, 염색장 등 전통공예 전문가를 지속 후원하고 한국 전통문화의 보존과 세계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았다. 케이티앤지(KT&G)장학재단은 음악, 무용, 전통예술 및 미술 분야 청소년 인재들에게 6년간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급해 이들이 더 큰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화손해보험㈜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무용 기반의 안전교육 프로그램 ‘위기탈출 안전 교육’을 7년간 운영한 공로로 받는다.

더불어 예술인 후원에 크게 기여한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은 ‘메세나인상’을 받는다. 이왕준 이사장은 2011년부터 명지병원은 본원에 예술치유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간 병원 로비에서 음악회를 총 1,630회 열어 환자와 가족, 의료진 약 5만 명에게 예술를 통해 투병과 간병 치료에 전념하는 이들을 위로해 왔다.

우수한 문화예술 결연 활동을 펼친 기업과 단체에 수여되는 ‘기업과 예술의 만남(Art & Business)상’은 삼성에스디아이(SDI, 대표이사 사장 전영현)와 하트-하트재단(회장 오지철)이 수상한다. 삼성에스디아이(SDI) 임직원들은 하트-하트재단에 대한 기부를 통해 14년간 발달장애인오케스트라의 예술교육과 활동비를 지원했다.

아울러 ‘기업과 예술의 만남 결연식’에서는 올해 결연 사업에 참여한 기업과 단체 277쌍 중에 대기업 결연을 대표해 설원량문화재단(이사장 양귀애)과 페스티벌 오원(대표 김은식)이, 중소기업 결연을 대표해 진성테크(대표 노희인)와 대건챔버콰이어(대표 오형진)가 기념패를 받는다.

‘기업과 예술의 만남 사업’은 올 한 해 동안 지원금액 98억 원을 달성했으며, 지난 2006년 이후 누적 결연 건수는 2,170건, 누적 지원금액은 약 920억 원의 성과를 올렸다.

문체부 황희 장관은 “전 세계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우리는 마음을 치유하고 위로하는 문화예술의 힘을 느꼈다.”라며 “코로나19로 전례 없이 힘든 시간 속에서도 문화예술의 가치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아낌없이 문화예술 활동을 후원해주신 기업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앞으로도 문화예술과 기업이 협력해 상승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제도 개선 등을 통해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choi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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