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NOW]특성화도서관 경험 '전주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 확대

머니투데이 더리더 임윤희 기자 입력 : 2021.11.18 16:30
▲전북 전주시는 내년 문을 여는 특화도서관을 여행 코스에 추가하는 등 ‘전주 도서관 여행’을 다채롭게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사진=전주시 제공
전북 전주시는 지난 7월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전주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도서관 여행은 △전주시청 책기둥도서관 △팔복예술공장 이팝나무그림책도서관 △학산숲속시집도서관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첫마중길 여행자도서관 등 5곳의 특성화도서관을 하루 동안 경험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총 20회에 걸쳐 운영된 이 프로그램에는 총 194명의 여행객이 다녀갔다. 또 타 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별도로 운영된 프로그램에도 406명이 참여하는 등 관심이 늘고 있다.

‘책이 삶이 되는 책의 도시 전주’ 비전을 선포한 바 있는 전주시는 본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참여 유도와 내실화를 위해 콘텐츠를 보다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먼저 여행자들의 취향을 담은 ‘주제가 있는 도서관 여행’을 추가로 개설한다. 기존의 1일 프로그램에 △책+쉼 여행 △책+문화 여행 △책+예술 여행 △책+자연놀이터 여행 등의 코스들이 선택형으로 제공되는 방식이다.

여기에 △여행 분야 전문가(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강연 및 여행 프로그램 △세대별 여행 프로그램 △전주시 주관 축제와 연계한 여행 프로그램 △전주의 출판과 기록의 역사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여행 프로그램 등 테마별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개방형 창의도서관으로 탈바꿈 될 예정인 금암·인후·송천도서관을 비롯해 옛 다가치안센터 건물을 활용해 조성 중인 다가 여행자도서관 등을 도서관 여행 코스에 추가할 예정이다.

최락기 책의도시 인문교육본부장은 ”전주만의 책 문화와 도서관의 인프라를 활용해 도서관과 책이 시민들의 삶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며 ”책을 통해 시민과 도서관을 연결하는 전주만의 차별화된 도서관 여행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yuni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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