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6년… '세계적 문화발전소' 비상 준비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정면 기자 입력 : 2021.11.24 11:44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개관 6년 성과 인포그래픽./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직무대리 이용신)이 세계적인 문화발전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기틀을 굳히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힘찬 날개짓을 시작했다.

25일 개관 6주년을 맞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직무대리 이용신)이 세계적인 문화발전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기틀을 굳히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힘차게 날개를 폈다.

ACC는 그 동안 창·제작 문화예술의 거점 공간, 아시아·지역을 잇는 문화 허브, 문화예술의 가치를 확산하는 열린 전당 실현에 매진했다. 특히, 2021년 경우 아시아문화원과 통합해 사업과 조직이 확대 개편되면서 새로운 전당으로 거듭나기 위한 견실한 토대를 마련했다.

ACC는 무엇보다 먼저 다양한 장르의 공연․전시․교육․국제 레지던시․행사 등을 개최해 시민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며 창·제작 스튜디오, 통합 레지던시, 전문인력 양성 등 창․제작 기반을 구축․운영하면서 다양한 융·복합 콘텐츠를 창․제작했다. 지역은 물론 외국 정부기관 및 예술가들과도 활발한 협력 사업을 진행했다.

융·복합 콘텐츠로는 , <아시아의 초상 Graceful Colours. 2016>, <아세안의 빛, 하나의 공동체: 풍등. 2019>, <광장: Beyond The Movement. 2020>, 미디어아트 융복합 공연 <두 개의 눈, 2021>그 결과 문화기술(CT)과 예술, 인문학을 융합한 융·복합 전시, 공연의 중심지로 발돋움했다. 아시아 문화예술의 거점이자 지역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도 활착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연평균 60만 명이 전당을 방문, 올 10월 말 현재 누적 방문객 1,126만 명 달성이 이를 방증한다. ACC가 구축한 전체 콘텐츠 1,090건 중 75%에 달하는 810건이 창․제작 콘텐츠다. 실험적 문화콘텐츠를 창작하는 문화발전소로 평가 받는 이유다.

ACC 창제작센터가 미디어아트 그룹 사일로 랩(SILO LAB)과 협업해 제작한 키네틱 미디어아트 전시 ‘아세안의 빛, 하나의 공동체: 풍등’의 경우 부산 아세안문화원과 담양 담빛예술관, 서울 코엑스 전시관 초청을 받아 선보이면서 관람객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아울러, 시민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각종 시설과 환경 개선 공사동명동과 5·18민주광장을 잇는 플라자 브릿지 지상난간은 강화유리로 교체해 개방감을 높였다.

다만,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에 따른 새로운 운영 체제에 걸맞은 조직과 업무 재정비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이와 관련, ACC는 오는 12월 말 채용을 마무리 짓는 등 조직이 정비되는 대로 통합전당의 중장기 단계별 이행계획을 비롯한 기관의 전략 체계를 수립 할 계획이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조직․인력 운용 방향, 직원들의 전문성 제고 방안 등 기관 내부역량 강화 방안을 도출한다는 복안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용신 전당장 직무대리는“정부 기관으로 일원화라는 중대한 변화를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며,“조직과 인력·기능 등을 새롭게 정비하고 그간의 성과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문화전당이 아시아 문화도시의 핵심 문화예술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choi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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