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NOW]충북 괴산군, '희망 괴산지원금' 지급

상생국민지원금 제외자, 농업인, 농촌민박, 종교시설 대상…지역화폐·카드로 지급

머니투데이 더리더 편승민 기자 입력 : 2021.11.25 15:10

이차영 충북 괴산군수가 8월 24일 오후 군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과 관련해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괴산군 제공

충북 괴산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위해 '희망 괴산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금 지급 대상은 상생국민지원금을 받지못한 주민, 냉해·병충해 등으로 이중고를 겪는 농업인, 거리제한으로 소득이 줄어든 농촌민박(펜션), 참석 인원이 제한된 종교시설 등이다. 

지급 예상 인원은 총 1만1631명으로 예비비 24억4110만원을 투입한다.

앞서 지급한 상생 국민지원금을 받지 못한 2294명에게 1인당 25만원씩 5억7350만원을 지급한다. 이날 현재 타 지역 전출자와 지난 6월30일 이후 전입자는 제외했다.

농업인에게는 오는 30일 기준 8924명에게 가구 당 20만원씩 17억8480만원, 인원제한으로 피해를 본 농촌민박업소 227곳에 20만원씩 4540만원, 참석인원 제한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종교시설 187곳은 1곳당 20만원씩 3740만원을 책정했다.

상생지원금을 제외한 3개 업종(농업인·농촌민박·종교인) 중 2곳 이상에 해당하면 중복 지급없이 20만원 지급을 원칙으로 한다.

신청은 오는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팩스·이메일·방문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지원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에서 사용 가능한 괴산사랑상품권이나 괴산사랑카드로 지급한다.

이차영 괴산 군수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일상회복을 위해 방역에 적극 동참하는 군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전 군민 형평성과 생활안정을 고려해 전격 결정한 희망 괴산지원금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arriepy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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